2019.10.09 인도네시아 발리



발리 여행은 애초부터 휴양을 목적으로 한 여행이었고, 우리는 멋진 리조트에 예약을 했다

발리 남부에 있는 짐바란 지역에 있는 림바라는 리조트였고, 풀 네임은 림바 짐바란 발리 바이 아야나로

아야나 리조트에 속해 있는 약간 저가 라인의 리조트였다. 물론 상대적인 저가 라는거지 절대적인 가격이 싸다는 뜻은 아니다



비행기가 착륙했다. 예상했던 대로 날씨는 굉장히 좋았다







설레는 마음 안고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느껴지는 뜨거운 온기.. 

우리는 드디어 발리 섬에 도착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밟는 인도네시아 땅이었다







출국장을 빠져나와서 가장 먼저 본 장면은, 각종 리조트에서 마중나온 직원들이었다





우리는 클룩(KLOOK)에서 예약해놨던 곳으로 가서, 유심 칩과 택시 기사를 만났다

유심칩은 사용하는 데에는 지장이 없지만, 내가 이용하는 특정 어플이 동작을 하지 않아서 머지 않아 로밍으로 전환했다...

인도네시아 유심 보다는, 타국 유심을 로밍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면 될 것 같기도 한데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다



택시는 30분정도를 달려서 리조트까지 이동했다

발리에는 그랩이나 고젝같은 택시 서비스가 활성화되어 있어서, 그것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도착하자마자 손님을 맞이하는 징(?) 소리와.. 꽃으로 만든 목걸이가 우리를 반겼다. 직원들은 하나같이 친절했다.. 짐을 들어주고 등록을 도와주었다


우리는 12시 반쯤 도착했는데, 체크인 시간은 3시이기 때문에 짐을 맡겨주기만 하고 나머지는 별도로 보내야 했다

먼저 수영장을 이용할 수는 있다고 하는데, 그러려면 옷을 화장실에서 갈아입던가 해야하는데 아직은 그럴 준비도 안 되었고 그냥 시설 구경이나 하다가 주변 레스토랑에서 쉬기로 했다



로비에서 볼 수 있는 이곳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에 좋은... 저걸 뭐라고 불러야 할 지 모르겠는데

물 안에 소파가 있었다.. 저기 서서 사진을 찍기도 했는데 사실 더워서 오래 있기는 힘들었다









공항에서 사온 마일로를 일단 한잔 쭉 들이켰다







비가 올 때를 대비해서 우산도 구비해두었다

하지만 우리가 있던 내내 비는 한 방울도 오지 않았다. 운이 좋았던 거지



림바 안에 있는, 유니크 루프탑 (Unique Rooftop Bar)에서 간단하게 뭐라도 먹으면서 쉬기로 했다





이곳에서 보는 경치가 또 죽인다

하지만 너무 뜨거워서 햇볕을 직접 쬐는 것은 어렵다

빨리 훌러덩 벗고 물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은 잠시 접어두었다



그에 맞는 복장을 갖춘다면 이곳에서 수영도 할 수 있는데, 이렇게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수영을 하는 사람은 없었다





치킨 띵가.. 치킨 명가(?)인가 왠지 눈길이 간다.. 



일단 칵테일 한잔으로 분위기를 미리 느껴본다

오늘부터 쭉 이곳에서 보낼 생각을 하니까 기분이 좋을 수 밖에.. 













저게 퀘사디아였나? 양은 적지만 맛은 참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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