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08 ICN -> SIN


이게 얼마만에 타보는 비즈니스 클래스냐며

부산을 떨며 이제 항공기에 탑승할 시간이다

일단 싱가포르까지 가는데 6시간 정도 걸릴 예정



일단 탑승할 때도 우선탑승의 기회가 주어진다

길게 줄을 설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도 퍼스트 클래스 탑승자가 우선이다..






이번에 앉은 좌석은 창가 자리인데, 사실 크게 의미는 없다

어딜 앉더라도 바로 복도로 연결되어있고, 밤비행기라 창가를 볼 일도 없다



인천-싱가포르 SQ603편

기체는 B787-10의 신형기체이다


처음에 예약 했을 당시만 하더라도 구형기체로 알고있었는데 몇 개월 지나고 개편되어 이렇게 신형을 타 볼수 있게 되었다



레그룸이야 뭐 말 할 필요도 없지

애초에 키가 크지 않아서.. 

일단 저 안으로 짐을 집어넣을 수 있다



바로 머리 옆에는 각종 충전포트들 그리고, 자잘한 소품을 넣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승무원이 지나다니면서 웰컴 드링크를 권한다

스파클링 와인은 됬고, 오렌지 주스



안대는 집에 가져와서 잘 쓰고 있다(....)





그리고 보스 QC25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태어나서 노이즈캔슬링을 처음 경험해보았다.. 이걸 계기로 에어팟 프로를 사게 되었다고..



식사 메뉴에 대한 안내가 있지만, 어차피 북더쿡을 이용했기 때문에 그냥 참고만 했다

여기에는 주문할 수 있는 모든 음료나 간식에 대한 것도 적혀 있었다

술 뿐만 아니라 각종 소프트 음료들, 차, 커피 등등..



저번에도 봤었고, 앞으로도 지겹게 볼 것이긴 하지만 B787 기체에는 이렇게 버튼으로 창문을 컨트롤할 수 있다



리모콘인데, 스마트폰처럼 동일하게 조작할 수 있고

영상을 이걸로 볼 수도 있다



그리고 여기는 3점식 안전벨트를 쓰는데, 이건 클래스와 상관없이 해줘야 하지 않나.. 일단 더 안전할 수는 있는데 압박이 심해서 별로였다



잡지도 나눠주는데, 그래도 볼 만한 것을 집어왔지만 비행 시간 내내 볼 여유가 없었다. 다른거 하느라







뜨거운 행주.. 가볍게 손을 닦는 용도로 쓰지만

얼굴에 얹어놓으면 기분이 좋다;







그리고 대화면의 터치스크린, 리모콘도 있지만 와이파이를 통한 접속도 제공된다

이걸 리모콘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비행시간이 조금 되서 와인 한 잔을 주문했다

안주는 견과류로.. 괜찮은 서비스다





그리고 북더쿡으로 예약한 음식이 나왔다

탑승할 때, 음식을 내어주는 타이밍조차도 선택할 수 있었다

그냥 비행기가 완전히 뜨고 나서 달라고 했다, 그래야 든든하게 먹고 잘 수 있으니까


스테이크 맛이 좋았다.. 과일도 그렇고, 노릇노릇하게 구운 감자도 그렇고



그리고 이곳은 와이파이 서비스가 되는 기체인데,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자는 100MB의 무료 접속을 제공한다

그래서 달리는 비행기 안에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이건 정말 처음 해봤는데

간단한 메세지 서비스(카톡)나, SNS정도는 이용할 수 있다. 유튜브는 자제하자. 어차피 느려서 잘 되지도 않는다



내리기 전에 싱가포르 슬링 한 잔



탑승자 중에 생일인 사람도 있어서 이렇게 (약간 부담스러운) 생일 축하 서비스도..해 준다





고도에 따른 기압 차로 생수통이 찌그러진 모습.. 

6시간을 정신없이 보냈다. 분명 잠도 잤었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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