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17 미야기현 센다이시



첫 날의 저녁은 뭘 먹을까 고민했었는데 라멘으로 귀결되었다. 일단은 어렵지 않게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기 때문

이곳저곳 많이 찾아봤었는데, 무난한 평가를 받고 있는 라멘 야마오카야(ラーメン山岡家)로 가게 되었다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익숙한 간판인데..

오리지널 가게는 아니고, 전국... 특히 일본 북쪽에 많은 체인점을 가지고 있는 프랜차이즈 라멘집이다

도쿄, 오사카 시내에는 없고 큐슈에도 없다


차를 타고 가면 이러한 라멘집을 쉽게 볼 수 있는데 그 중에 하나다

주차장은 엄청나게 넓기 때문에 그냥 대충 대고 들어가면 되니까 편하다



그냥 평범한 동네 라멘집의 모습이다



식권자판기가 있어서 그냥 뽑으면 된다

카드나, 전자결제가 안되는 것은 치명적이지만.. 아직은 대부분의 식당에서는 어쩔 수 없다

배고프니까 다들 눈이 뒤집어졌는지 이것저것 많이 시켰다. 토핑도 양껏....


주문을 하고 식권을 내면 국물의 진함, 면의 강도 등을 물어본다

일일이 물어보는것도 힘들텐데 그래도 이것저것 잘 맞춰줘서 좋은 듯. 나는 국물이 맑고 면은 중간 정도를 선호한다



챠슈동도 먹어보고 싶고, 교자도 먹어보고 싶은데 이렇게 일행이 많으면 이것저것 시켜서 나눠먹을 수 있어서 좋다

혼자 여행할 때에는 느끼지 못했던 것들을 친구들과의 여행에서는 가능하다



교자는 사랑입니다

혼자서 5접시는 그냥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술을 좋아하는 친구들은 맥주가 없으면 섭섭하다

나는 물만 마셔도 된다



이건 나의 초이스

네기라멘에 챠슈까지 추가해서 럭셔리하게 먹어보았다

국물이 미소 베이스라서 내 입맛에 딱 맞다

이곳은 라멘의 종류가 거의 다 있기 때문에 입맛에 맞는 라멘을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이건 친구가 시킨 츠케멘인데 면의 양을 많게 했더니 이런 괴물이 탄생했다



이것도 같이 간 친구가 시킨 라



파란색 파를 통썰기해서 넣은 것도 좋지만

삼겹살과 같이 먹는 파처럼 이렇게 흰 파를 채썰어서 넣어도 정말 맛있다


이번 여행때는 참 맛있는 것들을 많이 먹었는데 그 중의 한 곳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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