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17 미야기현 나토리시



2019년 출장을 제외한 두 번째 여행

이번 여행의 목적지는 일본 토호쿠에 있는 미야기현이다, 야마가타쪽도 살짝 가긴 하는데 어쨌든

혼슈 북단은 이번에 처음 밟아 보기 때문에 나름 의미가 있는 여행이라고 볼 수 있다


센다이로 취항하는 항공사는 현재 아시아나 항공밖에 없다

수요가 그만큼 없어서 그러리라.. 아무래도 토호쿠쪽은 일반적으로 부담이 가는 것은 사실이다


일주일 전 부터 날씨를 주시하고 있었는데, 비 예보가 나와서 나름 각오하고 있었지만.. 여행 당일에 와서는 이렇게 맑은 날씨를 보여주었다. 비는 여행 내내 한 방울도 마주치지 않을 정도로 운이 좋았다


여행 인원은 나를 포함해서 총 3명

평소 친한 친구들을 어렵게 모셨다



규모가 작은 비행기였기 때문에 내린 사람도 별로 없었을 뿐더러, 같은 시간대에 도착하는 다른 항공편이 없었기 때문에 입국심사도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다. 지방 여행의 장점이 바로 이런 것


그래도 이것저것 하다보면 시간이 금방 가기 때문에 도착하고 나서는 최대한 빨리 렌터카를 받아서 떠나는 것이 먼저다





이번에 이용한 렌터카는 토요타 렌터카.. 

보통 다른 렌터카 회사를 이용하곤 하는데, 토요타 렌터카도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제공되었기 때문에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접수처에서 예약확인을 하면 바로 이렇게 버스가 와서 공항 근처에 있는 렌터카 업체로 옮겨준다

돌아올 때에도 역시, 이 버스를 타고 돌아오면 된다



시내로 가는 열차도 있고, 나름 접근성이 좋은 곳이다

아예 철도 교통조차 없는 시즈오카 공항 같은 것을 생각하면...



예전에 프리우스를 빌렸는데 너무 좋아서 앞으로는 계속 프리우스를 빌릴 생각이다

출력이 좋아서 잘 나가고, 연비가 좋아서 추가 비용이 덜 들어가는데, 적재공간도 넉넉한 편이다


물론 4인 여행은 힘들다. 그 4인이 각자 캐리어를 가지고 왔다면 말이다...

아마 기내 캐리어는 4개가 들어갈 것이지만, 역시 4인 이상은 미니밴으로 가야한다

아니면 차를 두 대 운용하던가....



차를 가지고 나와서 제일 먼저 간 곳은 근처 훼미리마트이다

이곳에서 일단 숨을 돌리고 어딘가 떠나려고 한다


아마존 택배를 배송지를 이곳으로 지정해놨기 때문에 일단 먼저 짐부터 가져가도록 했다

짧은 쇼핑시간을 그나마 줄여줄 수 있어서, 일본 여행 시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내 휴대폰에 애플페이를 이용해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었다

이렇게 결제하게 되면 동전을 사용하지 않아서 편리하다

그래도 현금만 받는 가게가 많아서 아직은 아예 현금을 안 가지고 다닐 수는 없지만.. 많이 나아진 편이다



여행의 시작은 항상 이 커피로부터

공항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했지만... 아무튼 지금부터 여행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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