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31 베이징시 둥청구



이번에는 싼리툰에서 얼마 걸리지 않는 곳에 있는 후퉁(胡同 : 옛 거리)인 난뤄구샹(南锣鼓巷)에 가보려고 한다

대만에서는 옛 거리를 라오지에(老街)라고 부르는 것과 대조적이다


지하철 역이 멀다고 그냥 걸어갈 필요가 없이,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버스를 타고 편리하게 갈 수 있다

구글맵 대신 고덕지도를 이용하면 길찾기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마치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오면 카카오맵이나 네이버지도를 이용해야 하는 것처럼, 우리나라 사람들이 중국에서 쾌적한 여행을 하려면 이런 로컬 지도가 절실히 필요하다. 친 구글이 아니기 때문.. 물론 일본, 대만 홍콩 등 구글이 잘 되어있는 나라에서는 구글 맵을 쓰는것이 좋다



버스 이용도 어렵지 않다 그냥 우리나라와 똑같이 탈때 찍고 내릴 때 찍고.. 모르겠으면 사람들 하는 것 따라하면 된다









베이징의 옛 거리를 잘 보존해놓은 곳이며, 베이징의 후통 중에서는 가장 유명한 곳이 바로 이곳이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정말 많았는데, 일요일이고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정말 많았다









마치 우리나라에 가면 전주 한옥마을처럼 사람들도 많고 구경할 것도 많고 먹을것도 많은 곳이다

왕푸징 거리와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이며, 훨씬 길기 때문에 이곳에서 천천히 걸으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겠다

하지만, 사람이 이렇게 많은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리라.. 조금 적당히 있으면 분위기가 더 좋았을텐데 그냥 명동에 간 느낌도 들고;



우리나라에서도 차이나타운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탕후루도 당연히 만나볼 수 있다





귀여운 테이프가 많아서 기념품으로 이걸 샀다

그냥 가져갈 만한 기념품이 많아서 마그네틱도 그렇고 그냥 이곳에서 다 샀다

이쁜 아이템이 많으니 눈여겨 볼 것









뭔가 더럽고 조잡할 것 만 같았던 중국의 이미지도 이곳에서 많이 개선이 되었다

정말 사서 가져가고 싶은 이쁜 소품들이 많았다

젊은(어린)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확실히 분위기가 살아있는 느낌이다









사람들이 몰려있는 중앙 거리를 피해 잠시 옆으로 빠져나오면 또 조용한 거리의 풍경을 느끼면서 갈 수 있다

잠시 쉬어가는 시간으로 생각하고 돌아다녀보는 것도 좋을 듯



베이징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코스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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