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여행기 -
2018.04.02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
출장 중에 한국에서 비보가 들려와 급히 일정을 취소하고 한국에 가게 되었다
전날에 가려고 했으나 비행기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다음 날 아침에 일찍 출발하였다
다행히도 공항과 가까운 곳에 있었기 때문에 파파고 번역기로 호텔에서 택시를 잡아달라고 부탁했더니 어렵지 않게 택시를 탔다
뭐 제대로 하는 것도 없이 돌아가는구나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북경수도국제공항, PEK)
그냥 평범한 공항의 모습이다. 현재 훨씬 더 큰 규모의 공항을 짓고 있어서 이곳은 머지않아 콩라인이 될 것이다
스타벅스에서 커피나 한잔 마시려고 했는데, 사람이 많았다
옆에 깨알같은 파리바게트
중국이라 엄청나게 많은 인파로 북적일 줄 알았지만, 평일 아침의 공항은 의외로 한산했다
그냥 평범한 면세점
생각보다 탑승구가 멀리 있었기 때문에 시간 자체는 그렇게 많지 않았다
공항은 전체적으로 깔끔한 편
그래도 아침 식사는 해야할 것 같아서 들어간 피자헛(....)
피자는 안 팔고 아침 시간에는 모닝 세트를 판다길래 들어갔다
분위기는 좀 정신없는 편, 외국인들도 많이 왔는데
한명뿐인 직원이 계산하랴 서빙하랴, 또 주방은 뭔 싸움이 났나 아주 시끄러웠다
아무튼 구성 자체는 마음에 든다
덜 구워진 토스트, 그리고 계란과 소세지, 베이컨.. 돈을 주면 원하는만큼 추가할 수도 있다
맛은 그냥 그럭저럭..
이 커피를 끝으로 중국에서 먹는 것은 이제 끝이다
역시 콜드브루.. 어딜 가도 이걸 마셔야 뭔가 마신 것 같은 느낌이 난다
에어차이나로 예약했고, 중국으로 가는 비행기는 코드쉐어로 아시아나를 탔지만 돌아오는 비행기는 에어차이나를 탔다
짧은 출장기는 여기까지
- 지난 여행기 -
'아시아 > 중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이징2019] 11. 거대 쇼핑몰 궈마오샹청(国贸商城) - 크리스탈 제이드, 그레이박스 커피 (0) | 2019.05.28 |
---|---|
[베이징2019] 10. 구경할 것이 많은 베이징 옛 거리 - 난뤄구샹(南锣鼓巷) (0) | 2019.05.27 |
[베이징2019] 9. 싼리툰에서 먹은 것들 (0) | 2019.05.26 |
[베이징2019] 8. 베이징의 최신 트렌드는 바로 이곳에서 - 싼리툰(三里屯) (0) | 2019.05.25 |
[베이징2019] 7. 왕징에도 있는 중국 최신 트렌드 차 전문점 헤이티(喜茶) (0) | 2019.0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