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31 베이징시 차오양구



원래 왕징에 들렀던 목적은, 이곳에 중국에서 엄청나게 핫한 음료인 헤이티(喜茶, HEYTEA)를 마셔보는 것이었다

스타벅스에서 배를 채웠으니 이번에는 여기에 가서 크림치즈 딸기를 먹어보도록 하겠다

원래는 시내에 있는 곳을 찾아보려고 했는데, 마침 가까운 왕징에도 있었기 때문이다





왕징 소호 앞에 있는 상가에 있었던 헤이티

옆에 깨알같은 파리바게트는.... 그냥 넘어가자







기본적으로 차를 기본으로 하는 찻집이다

그러니까.. 공차 같은 곳이라고 보면 된다





실내 인테리어도 요즘 트렌드에 맞게 굉장히 깔끔하게 잘 되어 있다



일요일 아침이라 그랬는지 사람이 별로 없었다

나중에 알게 된 것이지만, 정말 시내 중심가에 있는 헤이티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30분에서 1시간은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심플한 매장

과일차에 크림치즈를 얹은 CHEEZO TEA가 이곳에서 가장 잘 나가는 음료라고 한다



주문도 바로 할 수 있었고, 음료도 빠른 타이밍에 나왔다

나중에 여름에 인기가 있을 것 같은데.. 일단 컵이 엄청 길어서 음료가 많이 들어간다

컵이 그냥 일회용으로 쓰기엔 아까울 정도로 튼튼하게 잘 만들어져 있는데.... 뚜껑도 닫을 수 있게 끔 되어있고, 나름 실용적으로 잘 만들어져 있었다


맛은 달달한 딸기맛이 진한 차...인지 음료인지 모르겠으나 일단 맛있었고, 위에 크림치즈폼은 그동안 먹어본 밀크폼과는 다른 맛이었다. 결국 각자 맛을 보고 나중에는 섞어서 먹으면 되는데 이렇게 폭발적인 인기가 있으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아무튼 맛있다. 1시간이나 걸려서 기다려서 먹을 정도는 아니고





왕징 소호에나 들어가볼까.. 전망대가 있을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고 그냥 종합 쇼핑몰이라고 보면 된다









여기가 한인타운이라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역시 한국 브랜드가 많이 들어와 있었고

한 켠에는 아예 CJ의 여러 브랜드가 들어와 있었다. 뚜레주르 등....



화장실을 가기 위해서 건물 안에 들어왔는데, 이게 사실 입점이 안되있는 공실이 많은 상가였다

그래서 실제 유동인구는 많지 않았다













이제 시내에 가기 위해서 택시를 또 잡아 보았다

택시 잡기는 쉬웠다. 돌아다니는 것도 많았고.. 역시 대도시 안이라 그런지


이곳에도 공유자전거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 것 같긴 한데, 아무도 이용을 안 하는듯? 

아니면 아직은 구축단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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