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30 베이징시 둥청구



늦은 점심식사였지만, 만족할 만한 식사를 하고

이제는 왕푸징 거리 정도만 돌아보고 숙소로 돌아갈 예정이다. 거의 2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오래 있지 못하는 것은 아쉽지만 어쨌든 출장 중이고 긴장의 끈을 놓으면 안 되는 상황이었다


왕푸징은 우리나라의 명동 정도로 생각하면 편할 듯, 거의 비슷한 분위기다



애플(애플스토어) 왕푸징점

공식 스토어가 무려 5개나 있다. 그 중에 한 곳이다


에어팟2가 나와서 살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출시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구할 수 있다는 희망은 아주 약간 가지고 있었다









역시 사람들은 엄청나게 많았다. 내가 원하는 에어팟2는 당연히 재고가 없었다

결국은 지금 쓰고 있는 것을 도저히 쓸 수가 없을 정도가 되었을 때 신형을 사기로 마음먹었다

그래서 2달이 지난 지금도 계속 에어팟 초기모델을 사용하고 있다


아무튼 공식 스토어다 보니 없는 것이 없었는데, 한국에서 사는 것보다는 조금 비쌌다

짧은 기간에 느낀 것이지만, 왠만한 글로벌 브랜드가 정말 많이 들어와 있었는데 하나같이 비쌌다

물가를 비교하면 더욱 그런 듯, 그래서 중국인들이 우리나라 관광을 하면 그렇게 악착같이 쇼핑을 하고 가나 보다









여기가 그 유명한 왕푸징 꼬치거리란다...

이런 곳이 있다고는 들었는데, 여기에 있는 줄은 몰랐다







먹을만한 음식들도 많았지만, 정말 이런 것까지 먹나? 싶을 정도로 희귀한 것들도 많았다

냄새는 좋은 것들도 있고.. 역한 것들도 있지만 심한 정도는 아니었다. 오히려 대만 야시장보다 냄새 면에서는 거부감이 덜 했던 것 같다







왜이리 전갈꼬치가 많은지, 더러 살아있는 것들도 있었다

즉석에서 구워 주는 듯? 이번에 보지는 않았지만 참새 같은 것도 있다고 한다









사람들은 정말 엄청나게 많았다

역시 중국인가... 체감상 명동이나 홍대보다 더 많았던 것 같다. 주말이기도 했고





지금은 정비를 잘 해놓아서 이렇게 점포스러운 모습을 갖췄지만, 예전에는 그냥 포장마차라서 더러운 이미지가 많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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