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30 베이징시 둥청구



베이징에 여행 목적으로 방문한 것은 아니었고, 또 언제 이곳을 떠나게 될지 모르고 하니 일단 제일 유명한 곳 위주로 가보려고 했기 때문에 첫 목적지는 자금성으로 가게 되었다


아니 애초에 이곳에 도착하고 나서도 베이징에 뭐가 유명한지 어딜 갈지 생각조차 하지 않았기 때문에 머리 속에서 나온 곳은 이곳이었다



베이징 지하철 15호선(.....)의 순이역

이곳에서 시내의 천안문동역까지 2번 갈아타야 한다

지하철이야 어느 나라나 다 똑같지, 이 날은 구매하지 않았는데 교통카드를 구매하면 더 편하게 탈 수 있다 (당연한 소리를)



긴 시간이 지나고 천안문동역에 내렸다

저기 보이는 곳이 바로 천안문이다



구조로 보면 우리나라의 광화문과도 비슷한데

(천안문 광장 - 광화문 광장)

규모로 보면 비교가 되지 않는다...이것이 바로 대륙의 기상인가

정말 더럽게 크다







문을 들어가면 또 문이 나오고 그 문을 들어가면 또 문이 나오는 구조로 되어 있다

대체 중심까지 가려면 몇 개의 문을 넘어야 하는건지.. 이 나라의 왕은 밖으로 들어갔다 나갔다 하기 위해서 적잖은 힘을 소비해야 했을 것이다


입장료는 당연히 있다얼만지는 까먹었다

들어가기 위해서 여권은 꼭 필요하고, 가방 검사도 해야한다. 별 것 아니니 그냥 순순히 하자






아마도 이곳이 우리에게 익숙한 광경..

자금성의 중심지 태화전이다


사람이 엄청나게 많은데, 이건 적은 편이라고 한다..

날씨가 정말 좋아서 사진이 이쁘게 나왔다

내가 생각했던 중국의 이미지는 이게 아니었는데


아무튼 이게 성의 최 중심지인 것을 모르고 그냥 계속 문을 넘어가니까 맨 끝까지 가게 되었다





문을 넘고 넘어.. 어디까지 가게 되는걸까

유명한 관광지인 만큼 우리나라 사람도 많이 발견할 수 있었다









자금성 뒷편에는 자금성을 멋지게 볼 수 있는 경산공원(징산공원)이 있다

저기까지는 갈 여유가 되지 않아서 가지 않았지만, 가게 되면 자금성을 위에서 바라볼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

다만, 오전에 가야 역광을 피할 수 있을 것, 해가 넘어가면 역광이라 사진도 제대로 찍기 힘들 것이다











다시 성벽을 따라서 쭉 걸었는데 성벽 위에서 보는 경치도 멋지다

우리는 동화문(동문)으로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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