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06 베트남 하노이



식사를 했으니 다음에 갈 곳은 카페다

숙소랑 다 가까워서 그냥 설렁설렁 걸어가면 다 있다

조금 귀찮다 싶으면 택시 타면 되고.. 참 편한 여행이다

베트남에서는 아주 유명한 커피 체인인 콩카페를 갈 것이다



콩 카페... 말 그대로 콩카페다커피빈이 아니다



카페가 넓은 건 아니고 그냥 밖에서 쭈그리고 앉아서 먹는 구조로 되어 있다

베트남의 구시가지에는 이렇게 식사를 하거나 차를 마시는 가게가 상당히 많다.. 그것도 그런 문화겠거니

조금 생소하지만 익숙해지면 괜찮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쭈그리고 앉아서 지나가는 오토바이를 쳐다보면 시간이 잘 간다



카페에 앉아있는 시간은 짧지만 강렬했다

수많은 오토바이 소리... 자동차 경적 소리..

지나가는 사람들..



콩카페의 인기메뉴 코코넛 커피는 한번 먹어보면 그 맛을 잊지 못한다

이렇게 쭈그리고 앉아서 시끄러운 경적 소리를 들으며 빨아먹던 달달한 커피의 맛..

베트남이 커피 소비가 엄청난데 그런 것을 반영하듯, 길가에 커피샵이 정말 많다. 커피가 잘 발달한 나라라고 할 수 있다



이건 코코아인데, 이것도 엄청 맛있다

물론 콩카페 말고도 카페는 많지만.. 독특한 가게 디자인과 커피 맛에 빠지면 빠져나올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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