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06 베트남 하노이



4시간의 비행 끝에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의 첫인상은 굉장히 깔끔하고 쾌적했다..라는 것

지어진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이라 그렇다









베트남에 오면 정말 많은 국뽕을 말아먹을 수 있는데

그 시작은 저 앞에 보이는 박항서 감독으로부터다(.....)



별 탈없이 입국심사를 마치고 짐을 찾으러 나왔다

여기도 출국면세점이 있었다. 출국면세점은 처음 보는데... 둘러봐도 살 건 없다


이 공항이 일본과 합작으로 지어진 곳이라 일본 제품 전용 면세점도 있었는데 가격도 비싸고 별로 사고싶은 마음은 없었다







짐을 가지고 밖으로 나왔다

이제 할 것은 베트남 돈을 환전하는 것과, 인터넷에 필요한 유심사는 것이다



보통은 공항에서 환전을 하지 않지만, 이곳에서 환전을 잘 해주기 때문에 좋다

짐을 찾고 나오자마자 보이는 에스컬레이터 바로 아래에 있는 환전소인데, 꽤 괜찮은 환율로 환전을 해 주었다

그리고 환전하는 곳에서 유심도 개통해주니까 편리하다. 유심은 우리나라돈으로 9천원 정도 했던 것 같다


여자친구는 한국에서 유심을 사 가지고 왔는데 그거보다 훨씬 잘 터지고 속도도 빨랐다

그냥 무제한으로 쓸 수 있으니까 그냥 여기서 개통하는 것은 괜찮은 방법이다



파파이스가 있었는데 여행 중 단 한번도 가지 않았다

맥도날드도 가고 싶었는데 요즘은 한국 맥도날드도 쳐다도 보지 않기 때문에 안 갔다

그냥 이런게 있구나...정도로만 생각했다


워낙에 하노이에 맛있는 먹을 것들이 널려 있기 때문에 굳이 갈 필요가 없다

베트남 10회차 쯤 된다면 생각해 보겠다



우리가 예약한 호텔은 하노이 시내에 있는 라 시에스타 호텔 트렌디 라는 곳에 예약을 했었는데

정말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풀 서비스를 받게 된 좋은 호텔이다 (후기는 이후 포스팅에서)

그 서비스의 시작은 공항픽업에 있었다(.........)


오오.. 공항에서 호텔까지 공짜로 모셔다준다고?

이렇게 큰 승합차가 있길래 다른 투숙객들을 기다리는 줄 알았는데 그냥 우리 두 명이 타니까 차가 출발했다...



타자마자 물 한병을 준다. 물이 그렇게 귀한 곳은 아니라 그냥 무덤덤했다

물에 뭐가 써 있나 했더니 EHG그룹에서 운영하는 호텔이라고 한다

그래서 어메니티도 다 이것을 사용하고 있었다




차를 타고 느낀 점은 정말.. 이곳은 차선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걸까(.....)

차선은 그냥 장식이었다. 하지만 뭔가 질서가 없어 보이지만 요리조리 잘 피해서 가는 것이 신기했다

처음 이렇게 운전하는 차를 타니까 적응이 안 되었다


거기다 조금 지나가니 윗 사진에 보이는 왕복6차선 도로를 쿨하게 무단횡단하는 시민들까지.. 이렇게 하노이의 첫인상은 강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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