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06 베트남 하노이



하노이에서 3박을 할 호텔은 시내 중심가에서 살짝 떨어져 있는 곳에 있는 라 시에스타 호텔 트렌디

대도시에 있는 일본 비즈니스 호텔 숙박 가격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에 예약했는데, 3박을 묵어보니 그 퀄리티가 상당하여 깜짝 놀랐다... 그렇게 느꼈던 감동을 하나하나 이야기 할 생각이다



라 시에스타 라는 호텔은 시내에 다른 곳에도 있다 이곳은 본점은 아닌 듯

하얀 외벽의 건물이 깔끔하다


왼쪽은 호텔 입구고 오른쪽은 스파인데, 예약제로 되어있고 상당한 퀄리티의 스파를 말도 안 되는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택시에서 내리니 직원들이 짐을 들어다 주었다. 이 가격에 이런 서비스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대라 조용한 곳에 잠깐 앉아 있었고 체크인은 카운터에서 하는 것이 아닌 직원이 우리가 앉아있는 직접 와서 하는 방식이었다







웰컴 드링크와 웰컴 후르츠가 제공된다 (....) 뭐 이런 것 까지



그러니까 뭐... 호텔에서 이런 서비스를 받는 것은 일반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가격에? 라는 생각이 나올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체크인을 안내받고 방을 배정받았다

가격을 생각해서 최고 등급의 방을 고른 것은 아니었지만 깔끔한 분위기였다

방음은 조금 안 되는 듯.. 어차피 같은 층에 객실이 3개밖에 없어서 그렇게 크게 문제가 되는 상황은 아니었다


엘레베이터를 두 번 타야 하는 단점도 있지만 그런 단점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역시나 호텔 가격을 생각한다면(...)





필요한 것은 다 있었다

채널이 꽤 나오는 TV, 그리고 금고 바로 앞에 보이는 것은 냉장고인데 미니바를 이용할 수 있다

평소 같았으면 이런 미니바에서의 가격은 말도 안 되게 비싸기 때문에 쳐다보지도 않는 것이지만

이곳에서의 이용료는 우리가 보통 이용하는 편의점 가격만큼 저렴했기 때문에 급하면 바로 이용할 가치는 있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것 이외에도 무료로 물 두 병을 준다 (매일 제공된다)



객실의 창문은 크진 않았다 전망도 그닥.. 그런데 하노이에서 전망은 어디서 묵는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기대할 수준은 아니다





스파이용에 대한 팜플렛

미리 예약을 해야 하는데, 우리는 이 스파를 두 번 이용했었다



샤워실과 화장실이 분리되어있다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니다

손을 닦는 타월도 별도로 두 장 준비되어 있는 것이 좋았다







체크인 할 때와는 별도로 객실 테이블에 놓여있는 웰컴 후르츠

이런거 마구 줘도 되는건가 이 가격에?



기본으로 제공해주는 슬리퍼





로비에는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굿즈샵이 있는데, 물건 하나하나가 퀄리티가 좋아서 그냥 애매한 데서 사는 것 보다 여기서 사는게 좋을 때가 있다. 나도 집에 가기전에 마그네틱을 못 사서 그냥 여기서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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