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03 홋카이도 레분쵸


버스투어의 마지막 투어. 그래봤자 스팟이 2개밖에 안되지만...

레분섬 최북단의 스코톤미사키에 도착했다


Wa


이곳과 왓카나이의 소야미사키를 두고 일본 최북단의 논란이 있었다고 하는 곳이다



탁트인 바다가 멋진 곳이다

바람이 엄청 불어서 깜작 놀랐다


레분섬에서 가장 유명한 곳인 것 만큼 사람들도 많이 보였다



저렇게 끝부분을 테이블같이 만들어 놓은 것이 인상적이다



특이하게도 이곳에 숙박시설이 있었다

이곳에서 하룻밤이라.. 멋진 곳이다



지겹게 보던 바다지만

탁 트인 전망이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 좋다


바람도 시원하고...



이보다 북쪽은 죄다 무인도..







최북단이라고 사람들이 많이 오니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도 있다



리시리건 레분이건 리시리콘부가 유명하고 이걸로 생계를 이어나가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아무래도 리시리콘부를 재료로 하는 음식들이 많다


하지만 이건 초콜릿이다

먹어보고 싶지 않았다...







대신 콘부 아이스는 한번 먹어보기로 한다

색깔이 초록색이다.. 물론 아이스크림 자체는 우유 베이스의 아이스고 콘부의 향이 아주 미세하게 나지만 아이스의 맛을 해칠 정도는 아니었다. 게다가 콘이 와플콘이라서 맛있게 잘 먹었다



그렇게 돌아오면서 가이드분의 맛깔나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생각보다 재밌고 유익한 이야기였다

레분섬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신호등이 딱 하나만 있다는 사실은 듣고 놀랐다

그만큼 차가 없어서인가.. 딱히 신호를 만들 필요성이 없었던건가


그렇게 투어는 끝나고 카후카항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투어를 마치고 난 시간은 5시였다

이제 페리를 타고 또 2시간을 달려서 왓카나이까지 가야 한다


꽤나 힘이 들어간 하루였다





원래는 두개의 섬 중 하나만 가기로 했는데

리시리섬, 레분섬 둘 다 가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두 섬의 개성이 각자 강해서 좋았다



이후에는 도착할때까지 쪽잠을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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