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03 홋카이도 리시리후지쵸


다음 목적지는 아마도 리시리섬에서 가장 유명한 오타토마리누마라는 곳이다

이곳이 왜 유명하냐면.. 호수 뒤에 보이는 이 풍경이

시로이 코이비토 포장지에 나오기 떄문이다


평소 특별히 신경은 안 썼지만 그렇다고 한다



변덕스러운 날씨는 어쩔 수가 없다

이상하게 이곳 기후가 저런지.. 구름이 꼭 저 산 주위에만 몰려있다. 이날 내내 저랬던 것 같다


그래서 산봉오리가 전혀 보이지 않는 모습이 약간은 아쉽지만 별 수 없다





호수 앞에는 먹을 거리가 많다

잠시 이곳에서 이것저것 먹어보는 기회를 가졌다


가리비(호타테)를 이렇게 생으로 구워서 먹어볼 기회를 가졌다

물론 투어에는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이다





가리비는 맛있다

다 먹고나니 벌레(모기)가 빠져있는 것이 조금은 껄끄러웠지만 그냥 넘겼다



그리고 평소에는 먹기 힘든 생 성게(우니)를 조금 맛보기로 하자

비싼 식재료니 귀하지만 나는 사실 이게 뭐가 맛있는지 잘 모르는 사람이라, 그냥 맛을 보는 것으로 만족한다



서비스로 문어 사시미를 줬다

감사히 잘 먹었다



뭔가 덕지덕지 붙어있는 투박한 모습이 보기가 좋다



뭔가 아쉬우니 맞은편에 있는 가게에서는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저게 무슨 맛이었더라? 분홍색은 무슨 꽃이었는데...



리시리아 생수도 하나 사서 먹어본다

이곳에서 나는 천연수라고 한다


배가 부르지는 않지만 이정도로 먹고 다음 코스로 간다

리시리섬 투어가 슬슬 끝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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