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04 홋카이도 왓카나이시


왓카나이에서 2박을 했다

역시 호텔이 좋으니까 잠도 잘온다.. 침대도 좋고

이번에는 커튼을 단단하게 쳐 놨기 때문에 빛이 들어와서 잠이 깨진 않았다.. 단지 화장실이 가고 싶었을 뿐이지.


그래도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있어서 늦잠을 자진 않았다

동생들은 다 자고 있는데, 잠시 나와보았다. 어차피 동네가 한산해서 차를 몰고 나왔다



왓카나이 항으로 쭉 가 보았다

호텔이 저 멀리 있는데, 정말 여길 걸어서 왔다면 얼마나 걸렸을까?



왓카나이에서 볼 수 있는 특이한 볼거리

바로 왓카나이항북방파제돔이다

(稚内港北防波堤ドーム)




그냥 방파제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독특한 그리스 양식을 채용하고 있다

돔 형태로 파도와 바람을 확실하게 막아줄 것 같이 생겼다







이런 외딴곳에 무료 와이파이존이라니...

그래도 이곳이 이른 아침이라 그렇지, 한참 열차가 들어오는 시간대엔 관광객들이 많이 오겠지?



방파제의 끝에서 바라본 왓카나이역의 모습

우리가 머무른 ANA 크라운 호텔은 바로 방파제 옆에 위치해있었다





이번에는 왓카나이역에 가보았다

우리는 자동차를 이용했기 때문에 역에는 사실 갈 일이 없었기 때문에

일본의 최북단역을 구경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잘 되었다


물론 동생들은 자고 있었다



철로의 끝을 이렇게 만들어 놓은것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더 이상 위로는 달릴 수 없는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것이 아닌가?



선로가 이렇게 왓카나이역사를 뚫고 나와있다



일본의 최 구석탱이에 자리잡은 역 치고는 굉장히 시설이 잘 되어있었다

아마도 전면적으로 역사를 리모델링하였을 것이다



물론 열차가 들어오지 않는 시간대라 사람이 없었다

이곳에서 출발하는 열차는 하루에 단 7번밖에 없다


그마저도 삿포로를 종점으로 하는 열차는 17시 46분 단 한 편(특급 소야)




선로가 연결되어있는 일본 본토 최남단역인 니시오야마까지의 거리는 3068.4km라고 한다

그러니까 여기서 시작해서 갈아타고 갈아탐을 반복하면 저기까지 갈 수 있다는 이야기다



2층은 멀티플렉스 영화관이다(!!!)

이곳에서 촬영되었다는 북의 카나리아들 이라는 영화의 포스터

저 영화는 예전에 본 적이 있었는데, 왓카나이에서 촬영했다는 사실은 잊고 있었다



당시 이런 영화들이 상영되고 있다고 한다



가볍게 호텔 주변을 산책했으니, 숙소로 들어가서 동생들을 깨우고 이곳을 떠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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