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05 타이베이시 다퉁구


떠난 지 5일만에 다시 타이베이로 돌아왔다

이곳의 일정도 이제 이틀이면 끝난다..

남은 일정도 무사히 보낼 수 있기를 바랬는데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걸 보니 무사히 잘 보내고 돌아왔나 보다



타이베이메인역

실내가 정말 넓다

탁 트인 모습이 신기하기도.. 여행 중 몇 번이고 거쳐가는 곳이다

타이베이에 간다면 꼭 거쳐가야 할 관문




뒤도 돌아보지 않고 바로 숙소로 도착했다

짐을 빠르게 맡기고 식사도 해야하고.. 밤에도 돌아다닐 곳이 많기 때문


호텔 푸리 타이베이역 지점이다

호텔과 호스텔을 같이 하는듯.. 호스텔 이름은 스타 호스텔이다

마지막 일정인 만큼 이번에는 혼자 묵을 수 있는 방으로 선택했다

타이베이역 북쪽 바로 다음 블럭이라 접근성이 좋다



로비가 3층부터 있더라



길고 좁은 통로를 지나고 나면..



숙소에 겨우 도착했는데

근데 이게... 캐리어를 겨우 하나 필 수 있는 공간밖에 없어서 너무 불편했다

혼자라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물론 둘이면 가격은 절반이었겠지만



엄~~~청 좁다

심지어 창문조차 없음

하지만 그걸 감안하고 예약한 것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접근성 좋고 깔끔한건 좋았다



콘센트도 멀티콘센트라 편리하다

물도 있고.. 필요한 건 그것 뿐



밤에는 뭔가 음산한 느낌이 들지만

별 것 없다. 그냥 사람 사는 동네일 뿐

이 동네가 밤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 동네라서 그렇다



뭔가 무서워 보이지만 그냥 식당일 뿐이다







이곳은 타이베이역 지하상가인데

엄청 길게 늘어져 있다 마치 오사카 난바역 지하상가처럼 되어있다

딱... 그 느낌이다


그런데 이곳은 각종 서브컬쳐.. 그러니까 각종 게임과 애니메이션 등

특정 장르에 관한 상점들이 몰려 있는 곳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국전 같은 곳





그냥 이런게 있구나 하고 가볍게 넘어갔다

바로 시먼으로 갔는데, 가서 뭐를 할 건 아닌데 그냥 그 동네가 익숙해서 그런가?

야시장도 별로 안 땡기고.. 


사실은 남은 시간에 하고 싶은 게임을 마구 즐겼기 때문에 남아 있는 사진이 없다



이런 복잡함이 바로 외국인들이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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