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05 카오슝시 옌청구


시즈완에 도착해서 자전거를 빌리고 이리 저리 돌아다니고 있는데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보얼예술특구에서 일정을 마무리하려고 한다

너무 넓다보니 다 돌아다니는데도 시간이 조금 걸린다


다행히 날씨는 너무 좋아서 자전거를 타기에 최적의 조건..

시즈완역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넓은 잔디밭이 나오는데

이곳부터 예술특구 구역이다



저 앞에 뭔가 신기하게 생긴 집이 있다

거꾸로 된 집이라.. 

이곳에선 매번 색다른 예술작품을 전시하거나 체험할 수 있는데

저 거꾸로 된 집은 지금도 즐길 수 있다 2017년 2월 28일까지라고..



잔디밭에 왠 철도가..

이 철도는 예전에 일제시대에 지어졌다고 하는데

지금은 관광자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보얼이라는것이 제2부두라는 뜻이라고..(영어로는 The 2-Pier)


낡은 항구와 창고를 예술특구로 탈바꿈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는다

사실상 카오슝의 여행 필수코스라고 해야하나



자전거의 모습을 한 전기 스쿠터..

배터리도 엄청나 보인다






자전거는 한쪽에 세워두고.. 어차피 열쇠가 있으니 괜찮다

가져가려고 해도 무거워서 가져갈 수도 없고 그럴 사람도 없다





이 미니어쳐 선로는 뭐지.. 라고 했는데 실제로 조그만 열차가 지나간다



붉은 벽돌로 된 창고를 그대로 활용하여

각종 음식점, 카페, 전시장, 상점으로 활용되고 있었다

저 아이스크림 간판이 귀엽다



대만을 여행하면서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이렇게 수분보충을 자주 해줘야한다



세련된 음악에 분위기도 좋고

여행 간 느낌이 산다





이번엔 거꾸로 된 집을 들어가보려고 한다

사실 뭐 볼게 얼마나 있겠어.. 입장료는 199NT로 7~8천원 선



위에서 보니 저 선로는 이렇게 이용되고 있었다

저 아저씨는 관리인인가?



지금부터 올라가는 사진들은

전부 뒤집은 사진이다

원래는 그럴 생각이 없었는데 집에 와서 편집하려고 보니

그냥 뒤집어 보는것도 괜찮아 보였다





실제로 보기엔 뭔가 엉성한 면이 있다

뒤집어 보니 더욱 그래 보인다

전화기 선도 중력에 따라가는 모습이 보인다

그냥 사물을 적당히 붙여놨기 때문



이사진은 위아래는 뒤집었는데 좌우를 뒤집는 것을 깜박했다

그래서 글씨가 거꾸로보인다



이건 잘 모르겠는데?

저 스탠드는 이케아 것으로 보인다



일단 냉방이 잘 되어있어

쾌적한 관람을 즐길 수 있는데 사진 찍으려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불편했다

그것도 그나마 입장하는 사람을 조절했는데도 그렇다





평소에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시선을 즐길 수 있어서 좋다



심지어 차도 천장에 거꾸로 붙여놨다...



바퀴는 저 고리로 단단히 고정하였다

사진에서 보는 아래에선 에어컨 바람이 나오겠지













그냥 보고 있으면 모델하우스에 간 기분이었다..

어쨌든 평소에는 느끼지 못하는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은 좋은 경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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