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12 미야자키현 휴가시


미야자키의 해안선을 따라 가기 위해 차로 한시간을 넘게 산을 넘었다



이제부터 긴 해안을 따라 내려가야 하는데..

그전에 '휴가'라는지명의 '우마가세'라는 명소를 찾아가기로 했다

모든 기준은 '베스트드라이브 큐슈' 가이드북으로부터 나온다


여름 오봉 휴가였기 때문에 주차하기는 쉽지는 않았다

지리적인 위치 때문일까 평소에는 그렇게 관광객들이 오지 않는 곳이라고...


늘 그렇듯이 내가 여기 온 이유는

멋진 경치를 온몸으로 느끼는 동시에 내 카메라의 메모리카드에 그 감동을 우겨넣기 위해서다



전망대를 일단 먼저 가보자



그냥 바다 뿐이다..



푸른 하늘과 푸른 바다..앞에 서니 기분이 좋아진다

괜히 하루종일 운전만 했던 지친 내 몸이 불쌍하기도 하고






평소에 볼 수 없는 이런 특이한 주상절리를 구경할 수 있는 곳이다



조금 더 나가면 그림같은 곳이 펼쳐진다

바람이 꽤 강하게 부는 곳이다




자연이 만들어낸 특이한 지형으로.. 새 부리같이 생기기도 하고..



반대편을 보면 왜 이곳이 우마가세(馬ヶ背 : 말의 등) 으로 불리는지 짐작해볼 수 있을 것이다




주차장 휴게소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이곳의 독특한 과일 맛이 나는 아이스크림이었는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 1년 뒤의 여행기를 작성하려다 보니 이런 어려움을 겪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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