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11 쿠마모토현 아소


이제 아소산을 끝으로 이날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쿠마모토로 돌아갈 것이다.. 꽤 먼 일정이다

하루만에 오이타-쿠마모토로 이동이다. 일주일동안 큐슈를 전부 둘러봐야 하니 일정이 빡세질 수 밖에 없다.

정해진 일정은 없다. 그냥 돌아다니며 동선에 맞는 곳에 괜찮은 여행지가 있다면 바로 가면 된다.




쿠사센리가하마라는 넓은 고원이다.

이곳에 엄청 큰 주차장이 있는데.. 요금을 받는다.

410엔을 받는데 이 티켓이 있으면 아소산 대부분의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당일에 한해서)



사람이 제일 많이 몰리는 휴가철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이곳은 여유로운 편이다.



넓다... 이곳에서도 말을 탈 수 있다.




말 이름이 나나쨩이다.. 귀엽네

물론 허벅지는 귀엽지 않다


말똥냄새가 진동을 한다



저 끝까지 한번 걸어보기로 하자





드넓은 광경, 홋카이도의 쿠시로 습원에서 받은 감동을 다시 한번






이곳을 벗어나 아소산의 중심 나카다케로 간다

홈페이지 http://www.aso.ne.jp/~volcano/korean/index.html

현존하는 최고의 칼데라 활화산이라고..

그럼 뻥 하고 터질 수도 있단 말인가?



일단 로프웨이를 타고 올라가자

로프웨이를 이용하지 않고 걸어갈 수도 있는데, 시간이 없어서 바로 이용



로프웨이로 올라가자마자 뭔가 조짐이 이상하다 하더니...

분출되는 가스의 양이 너무 많아서 내려가라는 지시를 받았다

올라가자마자 한 장 찍었는데 내려가라니 ㅠㅠ



실제로 가스의 양이 상당해서 숨쉬기가 힘든 정도였다

이것이 활화산의 위엄인가


주위를 맴돌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사진에는 사람이 없다..

이 넓은 코스를 단 한군데도 관람할 수 없다니



비도 올동말동..할수없이 이곳을 떠났다



이곳은 타와라야마 교류관 이라고.. 이제 와봤자 별 의미는 없는 곳이다. 영업을 안하니깐.



그래도 그림같은 풍경이 쿠마모토 시내로 가기 전 잠시 휴식을 취하기엔 나쁘지 않은 곳이다




이곳을 떠나 쿠마모토 시내에서 하루 마무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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