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11 쿠마모토현 쿠마모토시


오랫만의 여행기..

후쿠오카->오이타현을 거쳐 아소산 구경 후 쿠마모토에 도착

쿠마모토에서는 저녁시간만을 보낸 뒤, 바로 미야자키로 떠나는 일정이다


일단 쿠마모토에 도착했는데.. 이게 얼마만인지 2009년 1월달에 다녀왔으니 4년만이다



호텔은 제2 선라이즈 호텔

그럼 제1 선라이즈 호텔도 있다는 말이다. 있다.



호텔이 오래되었기 때문에 시설도 구식이며 그렇게 좋지는 않으나

1인실 치고는 꽤 넓은 방이고 뷰도 좋아서 꽤나 만족했다


대부분이 그렇듯 일본인의 친절함은 덤



호텔에서 보는 전망이다

아소로부터 흐르는 시라카와 강이 가로지르는 잘 정돈된 쿠마모토의 시내 모습이다




쿠마모토에서 무엇을 먹을지는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다 바로 이곳 '카츠레츠테이' 라는 돈카츠 전문점이다


4년 전, 쿠마모토에서 먹은 감동적인 돈카츠가 바로 이것

기억을 더듬어서 잘 찾아왔다



당시의 사진



단체로 찾아왔었을 때의 그 느낌과는 사뭇 다르다

이렇게 나이를 더 먹고 혼자서 찾아올 수 있게 된 것이다



그 때처럼 두 종류의 소스가 있어 입맛대로 즐길 수 있다

일본식, 서양식



깨를 갈아먹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콧김으로도 날아갈 수 있게 곱게 빻아 본다



예전에는 저 안쪽에서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먹었는데

이번에는 혼자 온 관계로 바 형식의 테이블에서 먹는다



짠! 가격이 얼마였더라.. 1500엔 언저리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너무 맛있게 먹었는지 가격이 기억도 안 날 정도인가?



훌륭한 튀김 상태



육즙이 흐르는 돈카츠의 모습이다



특제 소스가 정말 맛있다

괜시리 그 시절을 추억해본다



그냥 돌아가기 아쉬워서 그 때에는 일어를 몰라 타 보지도 못했던 노면전차도 타본다



현지에서 그들과 함께 즐기는 쿠마모토의 밤



아쉽게도 이번 일정에는 저 멀리 보이는 쿠마모토 성을 가 보는 일이 없어서 아쉽다



여기가 쿠마모토에서 제일 잘나가는 곳이다



2009년 당시의 사진이다

마침 이 날은 일본의 성년의 날이라 이를 기념하러 나온 수많은 인파로 눈이 즐거웠었는데.



4년후에도 별로 변한 것이 없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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