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24 오카야마현 오카야마시


오전을 쭉 오카야마에서 시간을 보냈으니 점심을 먹고 떠나면 되는데

막상 오카야마에서 뭘 먹을지 생각중..에

마침 4개월동안 오카야마에서 교환학생으로 지냈던 친한 동생에게 물어보니

주저하지 않고 추천해줬던 라멘집을 찾았다


오카야마역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도보5분)

다소 한적한 곳에 위치한 라멘집이었다



이름하야 단토츠 라멘..

투박한 외형과.. 압박스러운 저 가스통(?)



가게 안을 들어가니 손님으로 가득찬 가게에 놀랐다

가게는 무척 좁았지만 사람들로 가득했다



라멘 종류는 한가지이며..(국물이 없는 마제라멘도 있었지만 넘어가자)

계란, 차슈를 추가하는 각종 토핑에

국물의 진한 정도, 기름, 야채도 추가할 수 있다..(이 경우는 얼마가 되던 무료다)


무턱대고 야채를 무식하게 시켰다가 제데로 털린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그냥 정말 보통크기에 아무것도 추가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이정도나 되는 양은 정말이지...후..



여느 특이한 점을 찾기 어려운 라멘이지만

라멘 자체에 충실한 맛과

푸짐한 양과 저렴함. 이것에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주는 것 같았다

교환학생 시절 주린배를(?) 충족시켜주며 맛도 있었던 이 라멘을 그리워 했던 이유를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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