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6 도쿄도 미나토구



여행 2일차

앞으로 2일간은 친구와 동행한다

공항에서 오기 편하라고 일부러 숙소도 도쿄 모노레일의 종점인 하마마츠쵸역에 잡았다

마침 숙소 근처에 맛있는 돈카츠집도 있어서 체크해두었다



아침부터 분주한 하마마츠쵸역



짐을 놓고, 잠깐 장을 본 다음 대충 영업시간에 맞춰 간 돈카츠 아오키

이미 매장 안은 가득 찼고, 사람들이 밖에서 몇 명 기다리고 있었다

엄청 인기가 있는 집이었던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



리브로스카츠

특로스카츠

히레카츠

특히레카츠

카타로스카츠

상로스카츠


차례가 거의 다 되면 주문을 미리 받는다

리브로스를 먹으려고 했는데, 다 떨어져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그냥 특 로스로 정했다

고기의 양의 차이는 아니고, 고기 안의 지방에 양에 따라 차이가 난다고 한다





매장이 엄청나게 좁았는데, 카운터석 그리고 테이블이 있었지만, 테이블도 비는 자리가 없이 합석을 시켰다

이 식당은 그냥 돈카츠를 즐길 수 있도록만 되어 있나보다.. 할 수 없지

그래서 그냥 모든 좌석이 카운터석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우리도 그냥 같은 카운터석을 마주보고 먹는 느낌이었으니까



양질의 고기는 소스보다는 소금인가!

그래서 이곳은 4종류의 소금을 준비해두고 있었다

입맛대로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맥주를 좋아하는 친구 덕분에 나도 맥주 맛을 조금 볼 수 있었다





잘 튀겨진 로스카츠의 맛은 최고로 좋았다

다만 조금 느끼해서.. 굳이 리브로스나 특로스로 갈 필요는 없었던 것 같다

기본에 충실한 두툼한 돈카츠였다



미소시루가 아닌 일본식 돼지고기 찌개에 가까운 돈지루가 기본으로 나온다



다 좋았는데.. 지방질이 너무 충만한 고기라 느끼함이 가시질 않아서 그것만 빼면 좋았던 것 같다

다음에 간다면 조금 낮은 그레이드의 고기를 먹어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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