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5 도쿄도 타이토구



일본에서 맞이하는 첫 점심식사는 카레다

즉흥적으로 추천을 받아 간 곳은 한 번도 가보지 못한 타이토구의 닛포리역이다

야마노테선에서 아키하바라 북쪽으로 가 본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닛포리역도 다양한 노선이 겹쳐있는 곳이라 이렇게 선로가 굉장히 많다

나는 역 서쪽으로.. 보통 닛포리 역 서쪽에 관광지라고 할 만한 곳들이 있다 야나카 긴자라던가








약선카레 지넨죠(薬膳カレー じねんじょ)

야나카점이라고 한 걸로 봐선.. 체인점인가?

다녀와서 느낀 점은 절대 체인점이 아닌 것 같은 분위기인데.. 

이곳은 본점이 맞고, 체인점이 하나 있었는데 폐점했다. 그러니까 이곳밖에 없는 오리지널 상점이다



분위기는 엄청 허름한데, 내실있게 잘 갖춰져있었다

가게 자체도 엄청 좁아서, 실제로 먹을 수 있는 인원이 적다







메뉴는 일본어로 되어 있었는데, 영어로 되어있는 것도 있는듯.. 하도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아무튼 영어 대응도 되는 듯, 외국인들이 꽤나 많이 찾는 곳인가?

약선 치킨카레를 주문했다.. 저건 통상가격이고 런치는 별도라서 저것보단 저렴하다







그렇게 나온 카레

뭔가 많이 들어있다.. 일반 카레의 비주얼과는 살짝 달랐다. 일단 밥부터 그렇다

아마 밥도 선택이 가능했던 걸로 기억한다





비주얼부터 느꼈지만 엄청 건강한 맛이 났는데, 맛은 좋았다

약 맛이 난다는 것은 아니고.. 그런 느낌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카레 본연의 느낌에는 충실한 느낌

닭고기가 좀 더 많았으면 좋았을 텐데, 그것은 원래 가격을 받는 저녁 시간대에 오면 그러려나?

주인과 종업원(부부로 추정)도 친절하고, 분위기도 아늑하니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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