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0 인도네시아 발리



저녁시간이 되어갈때쯤에는, 이곳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바에서 칵테일을 먹을 것이다

락 바(Rock Bar)라는....다소 심플한 이름의 이 바는, 꼭 이 리조트 투숙객이 아니라도 이용가능한데 그 유명세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 관광지가 되었다. 특히 석양이 지는 시간대에 인기가 많은데 해가 지는 모습을 잘 보기 위해서는 조금 일찍 가서 미리 좋은 자리를 맡아야 하기 때문에 우리는 조금 서둘러서 갔다.


이 때에는 해가 18시쯤 지기 때문에 한 시간 반 정도 일찍 준비했다









이곳이 인기가 있는 이유는 절벽 아래 골짜기에 만들어놓아 천혜의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절벽 아래로 내려가려면 케이블카를 타고 가야하는데, 벌써부터 줄이 길게 서 있었다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우산을 하나씩 나눠 줄 정도였다..





적당한 곳에 앉긴 했는데, 햇볕이 너무 강렬해서 몸이 다 타버릴 정도라서 우산을 하나 또는 두개씩으로 가려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우리 테이블 뿐만 아니라....

그래서 좀 불편했다 너무 뜨거워서 제대로 즐길 수가 없었기 때문

그래서 꼭 석양이 아니더라도 아예 밤 늦게가는것도 괜찮은 듯





별개로 음식은 맛있었고 서비스도 좋았는데, 가격은 많이 비싼 편이라 많이 먹진 못했다











석양은 멋지긴 했는데, 어차피 짧기도 했고, 해가 떨어질때쯤이면 사람들이 한꺼번에 빠져나가는 것도 좀 웃기긴 했다..

석양이 전부인 곳인가? 그런 것은 아닌 것 같지만서도;;

피부가 다 익어버리는 댓가를 치뤄야 했다





그래서 이곳에 보낸 시간이 그렇게 즐겁지만은 않았다

한 번 경험해보는것으로 만족할 만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그와 별개로 리조트 자체는 석양이 지는 시간이 너무 아름다웠다

비도 한 방울 떨어질 법 한데, 여행 내내 이렇게 햇볕쨍쨍 맑은 날씨여서 이번 여행은 참 운이 좋은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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