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여행기 -
2019.10.09 인도네시아 발리
리조트에서 즐기는 식사도 좋지만,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이라 리조트 밖에 나가도 먹을게 많은데
특히, 인도네시아 물가는 저렴한 편이라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서 좋다
리조트에서 택시를 잡고 나가서 먹고 와도 별로 나오지 않아서 우리는 나가서 먹기로 했다
근처에도 맛있는 요리들이 많이 있었고, 우리는 적당한 레스토랑을 하나 잡았다
와하하 라는 레스토랑이고 폭립이 메인인 곳이다
리조트 안에서는 가격이 좀 비싸서 마음껏 먹지 못했지만, 여기서는 배터지게 먹을 생각을 하니까 좋은데?
주문내역은 다음과 같다
어니언링, 폭립, 나시고랭, 그리고 콜라
콜라마저 아름답다. 라임동동 띄운 콜라라니
더욱 이 동네에 더욱 제격이다
때깔 고운 와하하 폭립! 와하하하하하하하하
그리고 이건 인도네시아 볶음밥인 나시고랭! 알새우칩(?) 도 함께 나오는게 독특한데
이게 현지의 나시고랭인가.. 맛있던데
그리고 비주얼킹 어니언링도 좋았다
보기도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고, 저렇게 아름답게 쌓여진 어니언링은 처음 본다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저렴하고 맛있는데, 직원들도 친절해..모든것이 마음에 들었던 곳이다
가야 라고 읽어야되나 게이야..라고 읽어야되나
고민이 되었던 젤라또 가게에 들어갔다
피스타치오 맛이 꽤 좋았다. 이렇게 세련되고 맛도 좋은 가게들이 많이 있었다
또 이 쇼핑몰에는 슈퍼마켓도 있어서, 여유가 있을때 쇼핑도 해야겠다 해서 뭔가를 좀 사러 들어갔다
적도 근방이라 죄다 열대과일만 있을 것 같았는데 그냥 평범하게 이것저것 많이 있었다
아..딸기가 없었구나
전세계에 수출되는 뽀로로를 보고.. 뽀로로를 보며 자란 세대도 아니지만 왜인지 모르게 자부심이 생겼다
한때 마일로 처돌이라고 자처했던 나지만, 이젠 과자는 크게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먹는 족족 살로 가서 이젠 여행 가서도 과자류는 그렇게 많이 쳐다보지 않고 사지도 않게 되었다
불닭볶음면의 아류작인 불낙볶음면.. 그런데 이거 내수용으로도 있나?
저 빈땅 라들러가 맛있어서 좋다
그래봤자 사지도 않았지만..
나름 한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지이기 때문에, 한글로도 친절하게 슈퍼마켓이라고 적어 놓았다
마포... 많이 본 명칭인데.. 마포..
알고 보니 마포갈매기였다
한국 브랜드 많이 들어왔구나 이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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