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여행기 -
2019.10.10 인도네시아 발리
아침을 먹고 이젠 리조트의 다양한 시설들을 이용해볼 생각인데, 이 아야나 리조트 안에는 정말 많은 수영장들이 있다
수영장을 하나씩 이용해보는 시간을 가져볼 것이다..
어딜 가도 수영장이 있다.. 리조트 투숙객이라면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저기 떠있는 튜브는 리조트 재산이고 아무나 가지고 놀 수 있다.. 저기 올라가서 둥둥 떠다니기만 해도 즐거웠지..
그리고 이곳은 특이하게도, 1층 투숙객은 수영장과 아예 연결이 되어 있어서 마치 프라이빗 풀처럼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수영장 앞에 있는 포레스트 바
이곳에서 간단하게 낮술을 즐겨볼까(.....)
큰 대접같은 컵에 담겨 나오는 칵테일, 그리고 고구마칩
물에 들어가서 놀다가 지치면 나와서 누워있고.... 그런데 이곳은 너무 뜨거워서 오래 앉아있기 힘들었다
이곳은 온수풀인데, 일정 시간 이후에 이용할 수 있어서 그냥 안 들어갔다
어차피 뜨거운 물은 필요없다.. 이렇게 더운데
인도 풍으로 꾸며놓은 멋진 목욕탕 같은 느낌이었다
이곳은 가장 유명한 풀인 리버풀(....)인데
이곳은 특정 시간까지는 촬영이 금지되어 있고, 모든 촬영기기를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
그래서 풀을 이용하려면 휴대폰과 카메라는 맡기고 들어가야 한다
그냥 재밌게 놀다오면 되는 곳이다
숙소에 돌아오니 이렇게 수건으로 코끼리를 만들어 놓은 센스
여기는 림바에 있는 수영장이다. 바로 숙소 앞에 있어서 접근성은 좋았다
이곳에서 남은 시간을 모두 보내려고 한다..
한참 수영하다가 배가 고프면, 그 자리에서 음식도 주문해서 먹을 수 있다
음식의 퀄리티도 하나하나 수준급이었다
그러다가 배부르면 그냥 그 자리에서 자고.. 꿈만 같은 시간이었다
이런 휴양 여행은 태어나서 처음인데, 해보니까 휴양 여행이 왜 좋은지 알 것 같았다
다음에는 조금 더 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는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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