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05 싱가포르



사실 우리가 센토사 섬에 간 큰 이유는 USS보다는 스카이라인 루지를 즐기러 간 것이 더 컸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에도 몇 군데 생겨서 좋긴 하지만 아직 안가봤다(!)



지난 포스팅

2014/09/10 - [아시아/싱가포르] - [2014 여름휴가] 21. 센토사 섬의 또다른 재미 스카이라인 루지(Skyline Luge™)




이것도 최근 예능에 소개되어서 그래도 많이들 아는 iFLY라는 무중력체험 센터이다

우리나라에도 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작정하고 가지 않는 이상 즐기기 어렵겠지

이것도 즐기고 싶은 생각이 있었지만, 뭔가 시간과 돈 그리고 번거로움이 앞서서 언젠간 즐길 날을 기다리기로 했다







스카이라인 루지를 타기 위해서 정말 줄을 많이 섰다.. 표를 사는 것부터 루지를 타는 순간까지 계속 말이다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길이니, 당연히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려면 이렇게 리프트를 이용한다

리프트를 타는게 상당히 재미있다... 그냥 앉아서 지친 체력을 보충하기도 하고.. 바람도 불고 전망도 좋아서 좋았다

짐을 맡기거나 하는 것 없이 어차피 가방을 메고 타던지 앉고 타던지 할 수 있어서 좋다







예전에는 없던 코스가 생겨서 색다르게 즐길 수 있었는데, 생각해보면 너무 짧아서 조금 길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섬이 그렇게 크지 않아서 그랬으리라 생각한다. 우리나라에 만들어진게 더 코스가 길다던데 강화도에 있는 루지도 이용해봐야겠다.. 


사실 센토사에는 USS나 루지 말고도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가 너무 많은데 이것들이 제일 유명하다보니 나도 아직은 다른 것을 해 보지 못했는데, 다음에는 다른 것도 즐겨보고 싶은 욕심이 들었다.. 이곳에서 숙박까지 하면 더없이 좋겠지만 그정도로 여유있는 여행을 앞으로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목마름은 얼음과자로 마무리 



섬 아래쪽에 있는 실로소비치

궁금해서 한번 가봤는데...


아악 ... 이게뭐야

싱가포르에서의 멋진 해변같은 것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그냥 해변이 있구나. 정도로만


아무래도 주위에 공업지대도 같이 있다보니 멋진 뷰는 나오지 않았다

인공섬이다보니 그런 것도 있는 것 같다



저 수많은 배를 보면 낭만과는 거리가 먼 것이다

그래도 석양 자체는 괜찮았다



완전히 지친 몸을 끌고 다시 센토사 익스프레스를 타고 돌아가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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