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05, 6 싱가포르



다음날 아침, 역시 숙소에서 뭘 챙겨먹을 생각은 없고

모든 여행의 시작인 패러파크 역 근처의 시티 스퀘어 몰에 있는 토스트박스를 찾았다

전날 갔었던 야쿤카야토스트와 함께 토스트의 양대산맥이라고 해야하나.. 물론 현지인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아무튼 토스트박스가 좀더 깔끔한 분위기이고, 취급하는 음식도 더 많다







건물 입구에 있어서 정말 눈에 잘 띈다

제일 먼저 이곳을 찾게 되는 이유중 하나... 아침에는 다른 식당은 거의 문을 열지 않는다 최소 10시 이후에나 영업하지만 이곳은 아침 7시 반부터 영업하기 때문에 아침식사를 하기에 좋다



그리고 토스트 뿐만 아니라 정말 치킨커리, 면(락사)도 취급하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다



5일, 6일 둘 다 갔는데 첫날에는 그냥 토스트를 먹었다

독특한 싱가포르 커피... 아주 컵 가득 담겨 있다

이건 밀크커피 같은데 보기보다 쓰고, 단 자극적인 맛이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바쁜 아침 시간 독특한 커피 쇼를 잠시 보고 있자니 곧 음식이 나왔다



카야토스트는 질려서 이제 다른 걸 도전해보았다

햄, 계란, 치즈가 있는데 맛이 없을수가 없는 토스트이다



물론 그냥 카야토스트를 먹으면 야쿤카야토스트처럼 이렇게 수란도 준다



다음날에도 또 갔는데, 안에 도저히 자리가 없어서 밖에서 먹었지만 

그렇게 덥진 않았다. 하지만 비둘기의 테러를 조심해야 한다.. 가끔 덮칠 때가 있거든



부드러운 치킨커리.. 이거 완전 홋카이도에서 먹던 스프카레 아니냐?

크림이 들어가 있어서 엄청 부드럽다. 별로 맵지도 않고 맛있는데?.. 아침부터 이런걸 먹을 수 있다니



밥도 엄청 많이주네.. 그냥 빵을 받아서 찍어먹어도 괜찮았을 것 같다



이건 친구가 시킨 락사인데, 내가 예전에 먹고 힘들었던 락사보다는 그나마 먹을 만 했다



위로가기

POWERED BY TISTORY. THEME BY ISHAI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