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23 카나가와현 요코하마시



이곳에서의 점심은 마파두부를 먹기로 했다

미리 알고 갔던건지, 우연히 찾아서 갔던 것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마도 찾아서 갔던 걸지도.. 그래도 나름 유명한 집에 간 거니까


내가 찾아간 식당은 사천마파 라는 식당이다

본관이 아닌, 신관으로 갔다 왜 인지는 나도 모르겠다...

약간 점심시간이 아닌 시간에 갔지만 살짝 대기가 있었다



요코하마에서 제일 잘 나가는 중화요리란다

마파두부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빨간 소스의 마파두부.. 그렇게 맵지도 않은 마파두부

우리나라, 일본 어디서나 쉽게 먹을 수 있는 그런 흔한 마파두부와는 다르다고 해서 관심이 생겼다



















따뜻한 물수건

이거 하나면 기분이 좋다..





그렇게 배를 채우고 싶지 않아서 마파두부 작은거 하나만 시키려고 했었다

오기 전에 알아봤을 때에는 세트메뉴가 있었는데 그게 안보이길래 물어보니 세트메뉴가 있단다..

그래도 이것저것 먹어보는게 좋지 않을까 해서 그걸로 골랐다





짭짤하니 맛있는 스프

내가 좋아하는 버섯도 많이 들어 있었다





이게 바로 정통 마파두부

빨갛다 못해 아주 거무튀튀하다... 저게 바로 마라의 맛



푹 끓여낸 두부 그리고 고기도 많이 들어 있어서 부드럽지만 묵직한 맛이 난다

한입 먹었을때 마라가 주는 얼얼함... 그래 이게 바로 마파두부지

사천에는 가지 못했지만 아마도 사천에서 느낄 수 있는 맛이 바로 이런 게 아닐까?



밥은 최대한 안 먹으려고 했는데..

밥을 안 먹을수가 없었다



여태까지 먹은 마파두부 중에 가장 맛있었다

원래부터 이렇게 맛있는 음식인 줄 알았으면 좋았을 걸...



순식간에 먹어치운 그 맛

마파두부는 바로 이런 맛이었다





세트메뉴이기 때문에 즐길 수 있는 맛

칠리새우 요리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렇게 적은양이나마 맛볼 수 있는것이 좋았다

보통 혼자 가면 요리를 많이 못 시키니까 이런 세트메뉴는 너무 감사하다



끝은 중국식 디저트인 안닌두부로 깔끔하게 마무리

첫 식사부터 기분이 좋다



이런 환상적인 마파두부는 이 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건가? 다른 곳에서도 계속 맛보고 싶은데





위로가기

POWERED BY TISTORY. THEME BY ISHAI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