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23 도쿄도 -> 카나가와현



사실 도쿄에 가서 뭘 할지는 생각을 안 하고 왔다. 너무 갑작스러운 출장이라서..

시간이 어떻게 날 지도 모르고, 그냥 아무 생각없이 도착했는데

그래도 역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일단 호텔에 짐을 맡기는 것이다


호텔 자체는 도쿄가 아닌 바로 아래에 있는 카나가와현의 카와사키라는 곳인데, 사실 하네다 국제공항과는 20~30분이면 가는 매우 가까운 곳이다.......



유일하게 온전하게 자유시간을 보낼 수 있는 날인데 하필 비가 오다니 재수가 지지리도 없나보다

그래도 우산을 써야 할 정도로 많이 오는 수준은 아니었다. 그냥 분무기로 뿌리는 정도?







최대한 빨리 가는 게 좋아서 별다른 여유를 부리지 않았다

카와사키로 가는 것이니 케이큐 공항선을 타고 나간다





자리에 대충 앉아서 같이 가는 직원과 대화를 몇 마디 나누고 나니 금세 도착한다

그 정도로 가까운 곳이 출장지였으니 행운이 아닐 수가 없다













호텔은 내가 직접 잡았는데, 카와사키역에 있는 JR동일본 호텔 메츠 카와사키로 결정했다

이유는 다른 지역으로 쉽게 갈 수 있도록 역사와 매우 가까웠고,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은 출장지로 가기에 편리했기 때문

다음에도 출장을 갈 일은 희박해 보이지만.. 다음에 또 간다면 이곳에 묵을 것

확실히 도쿄 시내에 비해서 좋은 시설에 가격은 저렴했다..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비용이 평소에 내가 일본여행 숙박에 잡는 예산보다 좋다보니 이것도 어찌보면 좋은 기회였다


혹시나 했지만 역시 체크인 시간 이전 입실은 불가능이었다.. 그냥 짐을 맡기고, 다시 나왔다

동행한 직원은 도쿄쪽으로, 나는 요코하마쪽으로 가기로.. 다음날 아침에 만나기로 하고 각자의 개인 일정을 위해 헤어졌다









요코하마는 2011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내가 일본에 파견으로 체류하고 나서 처음으로 갔던 곳이 바로 요코하마였는데..


혹시 비교를 위해 예전에 올려놓은 여행기를 띄워본다

이때 이후로 여행기를 쓰기 위해 이 블로그를 만들었는데.. 글 번호가 6번이다

지금 이 글은 글 번호가 2085니.. 그동안 2000개가 넘는 포스팅을 한 것이다. 새삼 내 자신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https://frozenray85.tistory.com/6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보스 레인보우 마운틴 블렌드 캔 커피

공항에서 미처 사질 못했는데 여기서 개봉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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