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23 카나가와현 요코하마시



요코하마에 도착한 나.. 어차피 시간도 많지 않으니 예전 기억을 살려서 가볍게 돌아다닌다는 생각으로 고른 곳이다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은 차이나타운(中華街 : 츄카가이)이다



이번엔 거리 스냅용으로 녹티크론(42.5mm F1.2)을 가지고 왔는데 너무 좋았다

앞으로도 35-100 대신 종종 가지고 다녀야겠다







예전에는 여기서 식사도 하지 않고 그냥 잠깐 들렀다가 나왔었는데..

이번에는 식사도 한번 할 계획이었다


뭐 그렇게 오래 있을 동네는 아니지만;

예전에는 그렇게 머리속에 남을 만한 기억이 없어서 뭔가 새로웠다





차이나타운이라고 하는 것은 영문 표기이고

이곳 사람들은 츄카가이라고 부른다

일본 내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차이나타운이라고 할 수 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과연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약간 늦은 점심시간임을 감안하고서라도..


맛있는 음식들이 많이 있다. 꼭 식사거리 뿐만 아니라 간식거리도 많이 있어서 사랑받을 수 밖에 없다

전 세계 차이나타운이 다 그렇듯이... 우리나라도 인천 차이나타운에 엄청난 인파를 보면 알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중국문화를 베이스로 해서 그 나라만의 독특한 문화가 어우러져

차이나타운은 어느 나라를 가도 그만의 매력이 있다









대만을 포함한 중국문화이기 때문에, 대만에서 흥한 것들은 이곳에서도 만날 수 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이다


버블티야 일본에서도 오래 전부터 그렇게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는 간식거리이긴 했지만

최근들어 더욱 인기가 있는 것 같다. 특히 맨 왼쪽에 보이는 흑당 버블티는 동북아시아 최신 트렌드이다









얼마전에 다녀왔떤 베이징의 왕푸징을 이곳에서 보다니 반갑다

전혀 연관성이 없어 보이지만





길거리 음식들은 어디 앉아서 먹을 곳도 없기 때문에 이렇게 길거리에 서서 먹거나 어딘가 걸터앉아서 먹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진짜 중국이라면 저렇게 대만의 국기인 청천백일만지홍기를 걸어놓지는 못할 텐데...





구경은 대충 하고, 조금은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발길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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