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여행기 -
2016.11.15 도쿄도 시나가와구 -> 오오타구
여행도 끝이다
하네다 공항으로 다시 돌아가려고
호텔에서 짐을 찾고 시나가와역으로 갔다
시나가와역에서 케이큐선을 타면 바로 하네다공항으로 갈 수 있다
약간 넉넉하게 갔으니 망정이지
교통카드 충전기가 고장이 나서 역무원까지 불러서 뜯어 낸 다음 찾아가느라 한 타임 늦은 열차를 탔다
최종 목적지가 공항으로 가는 열차이긴 하지만
도중에도 사람들이 많이 내리므로 꼭 공항으로 가는 사람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하네다공항 국제선터미널 역이 있고 국내선 터미널 역이 있는데
잘 보고 내려야 한다. 국내선 터미널은 거의 이용할 일이 없으므로..
안내를 한글로도 해 주기 떄문에 그렇게 어려움은 없을 듯
공항이 북적일 시간은 아니다. 평일 밤 시간이기 때문에..
출국 터미널은 처음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2010년에 왔을 당시에는 새벽에 급히 가서 그런지 기억이 안 났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놀랐다. 구조가 츄부 센트레아 공항과 비슷한 듯
짐을 부치고 수속을 마친 후 면세구역으로 들어가기 전에 잠깐 구경이나 하려고 한다
츄부 센트레아 공항을 주로 이용했기 때문에 그곳의 기준에 맞춰지긴 했지만
사실 이 공항이 더 오래되었기 때문에 츄부 센트레아 공항이 하네다 공항과 비슷하다고 해야 맞는 말이다
구조가 거의 비슷하다.. 이렇게 전망 덱으로 나오면 활주로를 볼 수 있다
이런 미니카 레이싱코스도 있다
꽤 크던데? 왠지 일본에는 이런 시장도 크게 발달해 있을 것 같다
헬로 키티 매장이 여기 있다
시로탄이라는 물범 캐릭터샵도 있는데
이런게 있는지 몰랐는데 우리나라에도 샵이 있을 정도로 꽤 유명한가보다?
꽤 귀엽더랑..
소라동키라고 해서 뭔가 했는데
돈키호테 공항점이었다. 일부러 별도의 브랜드 네이밍을 쓴 듯
돈키호테를 약간 축소해논 듯한 분위기이다
특히 많이 팔리는 물품 위주로 판매하는 듯 약국도 있으므로 필요한게 있으면
일부러 다른 돈키호테 가서 줄 설 필요 없이 여기서 사도 될 정도다
교통카드로 결제할 수 있기 때문에 잔액이 있다면 여기서 쓰자
이것저것 돌아본 뒤에 다시 면세구역으로 들어왔다
면세구역은 인천공항에 비교할 것은 못되지만 쇼핑할 구석이 그나마 있다
특히 오미야게를 모아둔 코너에서는 웬만한 것은 다 팔기 때문에 여기서 사도 될 듯
말차 킷캣같은 경우는 이미 우리나라에도 정식 발매가 되었기 때문에
고려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특히 이번에 내가 좋아하게 된 긴자딸기.. 도쿄 바나나의 후속작(?) 같은 개념인데
도쿄 바나나의 딸기버전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도쿄 바나나는 가족들 사 주고 나는 이걸로..
근데 도쿄역에서 봤던 한정판은 여기서 안 팔기 때문에
특별한 도쿄 바나나를 구하고 싶으면 공항 말고 도쿄역이나 다른 매장에서 미리 사 가자
다소 지치긴 했지만 3박4일동안 알찬 여행을 할 수 있었다
도쿄여행은 항상 지치기만 한 기억 뿐.. 하지만 다음에 찾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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