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4 오키나와현 온나손



호텔은 꽤 북쪽까지 가야되서 고속도로를 타고 쭉 달렸다

살인적인 본토의 톨 비용과 달리 오키나와는 그렇게 비싸지 않아서 부담이 적다

그렇게 신나게 달려서 고속도로 끝까지 달려서 남쪽으로 살짝 내려왔다


원래는 해변이 보이는 카페에서 석양을 보면서 커피나 한잔 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영업하는 곳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그냥 여기저기 가다 보니 오카시고텐이라는 과자공장에 들러볼 수 있었다

거기에 같이 영업하는 카페가 있었기 때문



겨울 그것도 평일이라 한산한 이곳

생각보다 바람이 많이 불었다

12월 중순이었는데, 반바지 반팔은 나같이 몸에 열이 많은 사람 아니고서는 추천하지 않는다 

현지인들도 거의 긴팔과 긴바지, 조금 오버하면 점퍼까지 입는 사람들을 보았다



해변이 보이는 테라스 카페를 찾았는데

영업시간이 끝나서 들어갈 수 없었다





뭔 과자를 만드는 곳인가 했는데

내가 좋아하는 베니이모 타르트를 만드는 공장이 있는 곳이었다

이곳에서 베니이모 타르트의 각종 베리에이션을 만나볼 수 있다. 이렇게 굿즈까지..









만드는 공정은 그렇게 자세히 보여주진 않았지만 컨베이어 벨트에서 돌아가는 과자를 보면 그냥 보기만 해도 재미있다



그리고 이런 가게들이 다 그렇지만 뭘 먹어도 넉넉한 시식 인심을 보여준다

요즘은 일본 어디에 가도 다 이런 듯..






여기에는 과자 뿐만 아니라 각종 굿즈들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여기서 봐 놨다가 나중에 다른데서 사야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결국 여행 끝날때까지 사지 못한 것들도 있었다

그래서 그냥 눈에 보이면 사는 것이 좋다. 어차피 차가 있으니까 무겁게 들고다닐 필요도 없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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