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2
올해 뭔가를 또 질러버렸다
그게 뭐냐하면 처음에는 쳐다도 보지 않았던 애플워치
이번에 애플워치 시리즈4로 리뉴얼되고나서 급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결국 일본에 간 류난님에게 부탁을 해서 공수해온 애플워치를 오늘 받게 되었다
아직은 이게 뭐가 좋은지도 모르겠고.. 좀 써봐야 알 것 같지만 일단 받아본 느낌은 좋았다
개봉기는 유튜브에서 영상을 찾아보는것이 훨씬 도움이 될 것이다
애플워치는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에 이전엔 어땠는지 비교할 수가 없다
일단 첫인상은 좋았다. 포장지를 뜯는 재미가 있었다. 이게 에르메스였다면 더 좋았겠지?
내가 구입한 모델은 애플워치중에 두 번째로 저렴한 모델이었다
40mm를 차지는 않을테니 44mm 중에선 가장 저렴한 알루미늄 GPS모델이었고
밴드는 스포츠 밴드인데, 검정이라 가장 무난할 것 같았기 때문.. 어차피 밴드는 추후에 추가 가능하니까
일단 입문용으로 비싼 모델은 애초에 고려하지도 않았다
셀룰러 모델은 어차피 휴대폰을 거의 항상 들고 다녀서 필요가 없을 것 같았고
전용 마그네틱 충전 케이블과 아이폰에 들어있는 것과 같은 5W 충전기가 들어있다
충전 케이블은 꼭 필요하니까 챙기고, 충전기는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본체를 감싸고 있는 천의 느낌이 좋다 이렇게 손으로 밀어내듯이 쏙 빼내면 본체가 나온다
밴드는 손목 길이에 맞춰 두 가지로 나오는데, 나는 의외로 손목이 굵은 편이었나? 긴 쪽이 더 맞았다
일단 동봉된 밴드를 착용한 느낌은 너무 좋았다
평소에도 쥐샥에서 이런 밴드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그거보다 더 부들부들하고 좋았다
세팅은 대충 하고.. 나중에 천천히 하면 되니까
오늘은 너무 피곤해서 이정도만 하자
애플워치를 구매하기 전에 미리 알리에서 짭 밴드를 몇 개 주문 했었는데
정말 미친 가격과 그 가격에 맞지 않는 퀄리티가 놀라웠다
물론 이 짭 밀레니즈 루프는 정품과는 확실히 퀄리티가 떨어지지만 그렇다고 못 찰 것도 아니다 이 정도 가격이면 충분히 납득이 갈 만한 것. 올블랙이라 어디든지 무난하다
가죽 밴드는 영 퀄리티가 좋지 않다 가장 실망했던 부분이지만 이것도 가격을 생각하면..
이건 나이키 밴드인데 (구멍 송송뚫린) 그나마 이런 재질의 밴드는 정품과 가장 유사한 느낌을 주었다
짧은 걸 구매해서인지 겨우 맞았다. 팔목이 더 굵었더라면 맞지 않았을 것
이건 스포츠 루프인데, 정품 퀄리티가 어떤 지 몰라서 비교를 할 수는 없지만 그냥 정품 밴드를 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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