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여행기 -
2018.07.31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시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호엔잘츠부르크 성
구시가지에선 어딜 가도 이 곳이 보인다. 그만큼 높다기보다는 시내가 그만큼 작은 것...
푸니쿨라(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편하게 올라갈 수 있다. 돈이 최고지 뭐
한참 피크시간대라 조금은 대기가 있었지만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는다
운행 시간은 10~15분 간격으로 이루어지는 듯
정신이 없어 어떻게 올라갔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올라가는 시간은 굉장히 짧다. 금방 쑥 하고 올라가면 바로 산 정상에 있는 성이다
안에는 레스토랑도 있는데 거기서 보는 전망이 정말 죽여준다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잘츠부르크 여행 중에 이곳이 가장 다니기 편했던 것 같다
햇볕을 피해서 그냥 그늘로만 다니면 시원하다
아까 갔었던 미라벨정원도 잘 보인다
저기는 저때 얼마나 뜨거웠을까..
푸니쿨라를 타고 올라가는 광장에서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성 뒤쪽으로 갈 수 있다
저기가 끝이 아니다.. 성이 꽤 커서 돌아다니는 데 시간이 걸린다
그냥 구시가지 골목같이 생겼지만 성 안이다. 규모가 생각보다 커서 안에 레스토랑도 있고 상점도 있다
성 반대편으로 가면 구시가지와는 다르게 광활한 풍경이 펼쳐지는데 저 뒤에 있는것이 알프스다
저런 산이 오스트리아를 쭉 거쳐서 리히텐슈타인, 스위스, 프랑스까지 이어진다
이렇게 성 뒤쪽으로만 왔는데도 풍경이 확 달라진다
저기는 축구장인가..
이쪽 말고 반대편쪽으로 쭉 가면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홈구장이 있는 레드불 아레나가 있다
오스트리아와 오스트레일리아가 헷갈리는 것은 전 세계가 다 똑같나보다
이런 티셔츠를 파는 것을 보면...
오스트리아 사람들의 유머를 알 수 있는 기회였다
지붕 색깔이 다소 밋밋해서 프라하같은 화려함은 없지만, 알프스를 낀 천혜의 자연경관이 멋진 잘츠부르크
게다가 도시가 크지 않아서 여유있게 다닐 수 있어서 좋았던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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