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여행기 -
2018.07.31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그렇게 넓지 않은 오스트리아 구시가지 관광
너무 뜨겁고 뭐 하지도 않았는데 벌써 몸이 지쳐서 그렇게 다이내믹하게 돌아다니고 싶진 않았다
그냥 생각없이 둘러보는 중인데, 역시 뜨거워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상황
모차르트가 나고 자란 고향이라는 것 만으로 잘츠부르크의 마스코트가 된 모차르트
그래서인지 모차르트 초콜릿이라는 브랜드가 생겨났고, 어디가 오리지널인 지는 모르겠지만 몇 군데 보인다
그런데 너무 더워서 초콜릿을 사서 가기는 조금 어려울 것 같다
방금 전에 커피와 케이크를 먹어서 초콜릿이 별로 안 땡기는 것도 있고
그래서 결국 여행 내내 모차르트 초콜릿은 맛도 보지 못했다
어떤 맛인지는 궁금하다, 생긴 것은 페레로 로쉐 같이 생겨가지고...
저렇게 포장되어있어도 뜨거운 열기에 녹은 초콜릿은 가져갈 수 없다
그냥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지..
넓은 광장
조금 걷다가 그늘에서 쉬다가 조금 걷다가 그늘에서 쉬다가를 반복..
그래도 걸어다니면서 이것저것 구경을 많이 했다
이쁜 소품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이런 것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몇 개씩 사 가면 좋을 듯
나는 마그네틱을 모으기 때문에 이뻐보이는 것을 하나 골랐다
바로 앞에는 호엔잘츠부르크성이다
저 앞에 보이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갈 것이다
저게 없으면 너무 힘들게 올라가야해서.. 그래도 육로로 올라갈 수 있긴 한데 어차피 입장료는 내야 한다
숙소에서 학생들한테 들은 이야기(.....) 그래서 그냥 돈 내고 타고 올라가는 것을 추천한다
클래식의 도시답게 버스킹도 남다르다
시내 한가운데에 태권도 도장이 있어서 놀랐다
김도장의 태권도장
잠깐 슈퍼마켓에 들러볼까..
저녁 일찍 문을 닫기 때문에 갈 수 있는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다
그냥 낮에 갈 수 밖에...
유럽 전역에서 볼 수 있는 SPAR라는 슈퍼마켓 체인이다
저 몬스터에너지 울트라시트론은 처음 봐서 사 갔는데
이미 우리나라에도 정발된 놈이었다
저렇게 큰 용량은 아니었지만
이번 여행에서 리터 스포트랑 밀카 초콜릿을 많이 사 가려고 했는데
도저히 이런 날씨에 보관하기가 힘들어서 결국 떠나는 공항 면세점에서 살 수밖에 없었다
면세점에서는 인터내셔널 버전이라 종류가 많지 않은데
정말 본토에서는 리터 스포트도 그렇고 밀카도 종류가 엄청 많았다
적어도 여름에는 초콜릿 사기가 참 힘들다 유럽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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