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여행기 -
2018.02.05 오사카부 이즈미사노시
모든 일정을 마치고 칸사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짐을 서둘러서 보내고, 이번에는 오사카에서 가 볼수 있는 공항 라운지에 가보려고 한다
일본에서 더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다이너스클럽 카드를 만든 이유이기도 하다
PP카드는 일본에서 사용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작년에 없애 버렸다
오사카 1터미널 기준으로, 면세구역에 들어가지 않고도 보딩 패스만 있으면 들어갈 수 있는 라운지가 2군데 있다
하나는 히에이 라운지고, 하나는 KAL 라운지이다
라운지는 한 군데에 몰려 있어서 둘 다 즐기게 되었다
원래는 이렇게 몰려 있는지 몰랐지만..
보딩패스와 다이너스클럽 카드를 보여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입장할 수 있다
역시나 일본 쪽 라운지는 무언가 부실하다..
간단한 음료 정도를 먹을 수 있다
술은 추가 금액을 지불해야만 먹을 수 있다
그러면 그렇지...
그냥 조용히 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히에이 라운지는 그런 실내공간조차 넓게 확보가 안 되어있고 약간 답답한 느낌을 준다
그래서 시간이 없다면 이곳은 그냥 패스하자
다음에 갈 곳은 KAL 라운지인데, 제휴 카드의 입장이 제한된다 그래서 혹시나 물어봤는데 혼잡할 경우에만 그렇댄다
다행히 내가 갔을 시간대엔 사람이 많지 않아서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확실히 항공사 라운지라 그런지 옆에 있는 히에이 라운지보다 훨씬 잘 되어 있었다고는 하지만
이 역시 국내 공항 라운지의 퀄리티엔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조금 더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지만
이곳에서 직접 요리하여 내어 주는 요리는 없고, 포장이 되어있는 빵과 라면 정도이다
컵라면은 시중에 판매하는것보다도 더 작은 사이즈라서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었다
일본 삼각김밥은 맛이 없어서 그냥 안 먹기로
그렇게 배고프지도 않아서 그냥 간단하게만 먹고 나왔다
오사카 제1터미널의 면세구역
쇼핑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 정말 우리나라 사람들이 면세점 손님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구나...
다들 엄청나게 사 갔다. 나도 그들과 다르지 않았지만
셔틀 트레인을 타고 한번 더 가면 라운지가 하나 더 나온다
아넥스 롯코 라운지
이곳도 다이너스 클럽 카드로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역시나 음식에 대해서는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냥 조용히 쉴 공간만 제공해 주는 것이다
정말 조용하긴 하다
이 시간대의 이 부근 게이트 앞 좌석도 그렇게 시끄럽진 않긴 하지만..
이곳에서는 밖에서 비행기가 뜨는 것을 볼 수 있어서 좋았는데
그렇게 시간적 여유가 있지 않아서 10분정도 있다가 다시 나왔다
이 이후에는 비행기를 타고 김포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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