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04 교토부 우지시



우지에서 볼 만한 곳들은 다 보았다

물론 볼 것들이 더..있지만! 시간상 다 보고 갈 수가 없었기 때문에

이제 뵤도인 오모테산도만 구경하고 돌아갈 생각이다

동선상으로도 그게 맞다


뵤도인 바로 앞에 있는 스타벅스

참 이곳저곳 침투해 있었다.. 특별한 장소에 있어서 컨셉스토어인 줄 알았는데 그런 것은 아니었다

그냥 뵤도인 오모테산도 안에 있는 스타벅스 정도로만





컨셉 스토어는 아니라서 그렇게 요란하지는 않지만, 매장 밖을 일본 전통의 정원식으로 꾸며놓았다

멋지게 잘 꾸며놓았다. 관광 필수 코스가 될 정도니깐..


이곳 스토어의 정식 명칭은 교토 우지 뵤도인 오모테산도점이다



매장 내부는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일단 이곳에서는 한국에서 잘 쓰던 사이렌 오더를 쓸 수 없기 때문에 줄을 서서 구매해야 한다

점원이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메뉴판을 줘서 미리 고를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다


난 처음에 이곳이 컨셉스토어인 줄 알았기 때문에 뭔가 특별한 시그니쳐 메뉴가 있는 줄 알았는데, 

역시 그런 건 없고 대신 기간한정 메뉴가 있다고만 했다







별로 끌리는 것이 없는 굿즈



발렌타인 데이를 앞두고 거기에 걸맞는 기간한정 메뉴를 내놓았다

발렌타인 초코홀릭 코코.. 그래 이걸 먹어보자


아직 추우니까 프라푸치노는 나중에















커피를 들고 밖에서 여유를 가져 본다

사실 안에는 자리가 없기도 했고, 약간 바람을 쐬면서 마시고 싶기도 했다

교토는 내륙이라 오사카에 비해서 꽤 춥긴 했지만



이제 뵤도인 오모테산도를 따라 케이한 우지역까지 걸어가본다

이곳은 정말 대단했다.. 우지는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녹차 산지이기도 해서 이곳에서는 녹차에 관련된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었다







녹차가 안 들어가는 음식이 없을 정도였으니깐..

근데 저렇게 보면 정말 식욕이 떨어지게 생기긴 했다

적당히 만들어야지



아이스크림 모형마저도 녹색으로 되어있었다





그래도 하나 안 먹고 가면 섭섭하니까 아이스크림이라도 하나 먹자



녹차가 아닌 호지차로 만든 아이스를 먹어 보았다

정말 진한 호지차의 맛이 느껴진다


확실히 녹차 아이스보다는 호지차 아이스가 내 입에는 더 맞는 것 같다





우지카와를 끼고 있는 조용한 우지마을





우지바시만 건너면 바로 케이한 우지역에 갈 수 있다







우지의 녹차 색을 반영하듯 녹색 전차가 다가온다

여행 3일차의 메인 일정도 이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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