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여행기 -
2018.02.04 교토부 우지시
우지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인 뵤도인(平等院)에 가보자
입장료는 성인기준 600엔이다
뵤도인을 둘러싸고 있는 녹색 벽
벽 안쪽으로 들어가면 뵤도인에 들어갈 수 있다
제일 먼저 맞이하는 것은 전통식 사찰이 아닌, 현대식 건물이었다
호쇼칸이라고 하는 뮤지엄인데, 이곳 안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문화재, 특히 국보급 문화재를 많이 소장하고 있고 또한 그것을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현대식 건물이 멋지게 지어졌다
안에는 뵤도인을 주제로 한 세련된 기념품들도 판매하고 있었다
왼쪽에 보이는 붉은 건물은 뵤도인을 대표하는 건축물인 봉황당이다
저기는 안에 들어가려면 별도의 입장료를 내야 하는데 별로 갈 생각은 없었다
이곳이 그 유명한 뵤도인의 대표적인 건축물인 봉황당이다
이게 왜 유명하냐면 일본 10엔짜리 동전 뒷면에 새겨진 건물이라 그렇다
우리나라 10원짜리 동전에 새겨져 있는 다보탑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이다
물론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되어 있는 곳이다
교토 시내에 있는 문화유적지보다 찾는 사람들이 적어서 이렇게 날씨가 좋은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쾌적하게 관람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교토에서 사람에 치여서 힘들었던 사람들은 하루 일정의 절반 정도를 투자해서 우지에 들러봐도 좋을 것 같다
추천 한다!
다만, 뵤도인의 봉황당을 멋지게 사진에 담고 싶은 사람들은 오후에 가는 것은 말리고싶다
역광이 심해서 정면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 없기 때문이다
나도 아쉽지만 측면 사진을 공략할 수 밖에 없었다
조용히 놀다 보니 벌써 갈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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