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04 교토부 우지시



따듯하게 녹차를 든든하게 마셔준 다음

뵤도인으로 가려는데 은근 시간이 많이 남아서 근처에 있는 우지카미 신사에 가보기로 했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라고 알려져 있는 곳이다



우지에서 자랑하는 관광지인 절이고 신사고를 떠나서 이곳은 너무나도 평화롭고 아름다운 곳이었다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그냥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았다

약간은 쌀쌀한 날씨였지만, 봄이나 가을에 가면 더 좋았을지도





이쪽으로 가면 신사라는 것을 누구나 봐도 알 것이다

저 붉은 토리이를 본다면..



우지카미신사 가는 길목에 우지신사도 자리잡고 있었다









조금 더 가면 우지카미신사가 나온다

점점 산 속으로 가는 것.. 시간이 더 있었다면 언덕에도 올라가 볼 수 있었을텐데









이곳이 우지카미신사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있다


오래되었다는 점 이외에는 그렇게 볼 것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우지에 간다면 꼭 들러야 할 곳에서는 아무래도 순위가 밀려날 것 같다

대부분은 뵤도인을 메인으로 잡고 이동할 것이기 때문



터가 넓지 않아서 사진찍기가 쉽지 않았다



이제 우지카와를 건너서 뵤도인쪽으로 가보도록 하자



붉은색 난간이 인상적인 아사기리바시(朝霧橋)

강 중간의 작은 섬인 타치바나지마를 이어주는 다리이다

마치 여의도처럼 강 한가운데 길게 나 있는 작은 섬을 거쳐 건너가야 한다


물론 케이한 우지역 근처에는 그냥 쭉 이어져있는 우지바시도 있다





겨울철에는 쉬지만, 이곳에도 우가이(鵜飼)라고 하는 가마우지낚시를 하는 듯

예전에 이누야마에서도 봤고, 기후에서도 보았던 것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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