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03 오사카부 오사카시



여행3일차가 시작되었다

다들 늦게까지 노느라고 피곤해서 자고 있는 동안... 이번에는 혼자 (비교적) 부지런히 일어나서 먼저 숙소를 빠져나왔다

3일차는 확실히 내가 가고자 하는곳을 가려고 계획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계획했던 곳까지 일행들을 데려가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을 것 같기 때문에 혼자서 가기로 결심했다


일단 아침부터 먼저 먹어야 하는데, 매번 여행마다 마츠야를 한 번 정도는 갔기 때문에 이번에도 주저않고 가게 되었다

이곳은 맛집이나 꼭 가야할 곳으로 추천하지는 않는다. 그냥 순수 나의 개인적인 취향..

일본에 살았을 때 가끔 가서 먹었던 소세지 정식이 너무 맛있었던 추억이 묻어나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오사카는 대도시니까 쉽게 찾을 수 있다

지방 소도시 여행을 하다보면 마츠야는 없는 곳이 많아서 대체품을 찾곤 했는데 이번에는 틀림없이 있었다


마츠야 난카이난바점이다

난카이난바역 바로 앞에 있는 곳이다



주저않고 주문한 소세지정식



특히 이 샐러드와 소세지, 그리고 계란의 밸런스가 너무 잘 맞는다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고마드레싱을 잔뜩 뿌려서 먹는다



밥에 시치미를 잔뜩 뿌려먹으면 좋다



기본적으로 규사라(소고기)가 나오긴 하지만, 더 먹고싶어서 중간에 한 접시 더 먹었다

아침부터 배터지게 먹고 간다..


이 포스팅의 제목을 조금 자극적으로 적긴 했지만, 나에게는 틀린 말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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