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03 나라현 이카루가쵸



류지 감상을 다 했는데, 잠시 쉬어가고 싶은 마음에 호류지 옆길로 잠시 빠져나왔다

근처에 꼭 카페나 조용한 찻집같은게 있기를 바라면서





뭔가 특이하게 생겼지만 근처에 카페같은것이 있긴 했다

카페만 있는 것이 아니라 뭔가를 만드는 공방같은것이... 있는 것 같았다


이름은 이카루코키-마호로바스테이션 이라는 곳이었다. 물론 안에는 카페도 있었다 이름은 카페 코모도


카페 코도모가 아니었다..



역시나 아무도 없는 카페 내부

조용히 문을 열고 들어왔다 조용한 실내.. 부부가 운영하는 카페였다


실내 분위기가 독특하다 뭔가 소품들이 엄청 많은데



직접 만든 로봇들이 많이 있었다



이러한 작은 로봇 모양의 인형들이 많이 놓여 있는 걸로 보아 이 카페의 컨셉은 바로 이것인 것 같았다

역사가 오래된 문화재인 호류지의 바로 옆에 있으면서도 그렇게 어색하지 않는 세련되고도 빈티지함을 잘 살린 카페의 분위기에 녹아들었다


몸도 조금 지치기도 했고.. 이곳에서 혼자 멍때리면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혼자서만 있기에는 너무 아까운 공간이 아닌가?







직접 블렌딩한 커피부터 한잔 들이켜 본다

몸이 녹는 느낌이다..



커피만 먹기는 그러니까 떡이 들어있는 아이스크림도 하나 시켜 보았다

달달하니 맛있었다







빈티지함이 곳곳에 묻어있는 아늑한 곳이었던 카페 코모도

당연히 이곳에 일부러 찾아갈 일은 없을 것이지만.. 동네 사람들이라면 자주 들릴만한 곳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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