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이 보이는 멋진 전망의 미술관 - 닥터박 갤러리

2017.08.13 경기도 양평군

양평에 냉면먹으러 왔지만, 냉면을 먹고 난 뒤에는 뭔가 할 게 없어서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근처에 갤러리가 많이 있었다

마침 강을 따라서 갤러리가 몇 개 있어서 가 봐도 괜찮겠구나 해서 가 본 곳은 닥터박 갤러리라는 곳이었다

닥터박..이라면 당연히 설립자겠지

실제로 의학박사인데, 미술품을 수집하다가 그게 커져서 갤러리를 만드셨다는 듯...

그래서 자신의 이름을 딴 갤러리가 완성되었고, 작가들을 발굴하여 그들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것을 목표를 두고 있다고 한다

입장료는 성인 만원이다

여기에는 음료 1잔의 값이 포함되어 있어서 작품을 감상하고 내려오면 이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며 쉴 수 있다

제일 먼저 옥상으로 올라가게 되는데, 하늘정원에서 보는 남한강의 경치가 보기 좋다

물론 날씨는 별로 좋지 못하였지만

미술관은 사진촬영이 가능하여 그냥 카메라를 들고 가도 상관없다

작품을 찍어서 복제할 의지가 있는 사람은 안 되겠지만...

미술작품 이외에도 실생활 소품들도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디자인 라이센스를 생각하여 조금은 고가에 책정되어 있다

작품을 다 감상하면 아래로 내려와서 커피와 함께 느긋하게 쉬어보자

우리는 실제로 그렇게 느긋하게 쉴 수 있었다

건물 밖 공간도 잘 꾸며져 있어서 쉬기에 좋은 곳이다

주말이지만 이곳은 한적해서 편하게 잘 쉴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