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02 홋카이도 비후카쵸


점심 시간을 조금 넘긴 시간 우리는 계속 왓카나이로 달려가고 있었다

식사를 적당한 곳에서 해야하는데, 가는 길이 워낙에 오지였기 때문에 사람이 사는 곳에 들렀을 때 식사를 해야했다

그게 비후카쵸다. 검색을 해보니 워낙 먹을 곳이 없는 시골이라 그냥 편의점에서 간단히 때우기로 한 우리들


편의점도 보통은 훼미리마트나 로손, 세븐일레븐을 찾게 되기 마련인데 이곳에는 세이코마트라는 홋카이도 로컬 브랜드 편의점이 있었다


뭐 편의점이 다 똑같겠거니 하면서 들어갔다





편의점에서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즉석식품 코너인 핫 쉐프가 있었다

보통 즉석식품들은 공장에서 들여와 냉장보관하여 판매하거나 오뎅이나 카라아게 정도만 데워져서 나오기 마련인데 이곳에는 각종 도시락류를 따듯하게 먹을 수 있었다



치토스 형상의....(프리토레이 ; 제조사가 같다) 양파스프맛 과자



홋카이도 로컬 브랜드라 그런지 홋카이도에 관련된 제품들이 정말 엄청나게 많다

독자적으로 만드는 세코마(세이코마트의 줄임말인 듯)라는 브랜드의 PB상품들이 나온다



홋카이도 메론크림빵



홋카이도 우유를 사용한 카스타드 크림빵



홋카이도 메론푸딩



홋카이도 메론 샤베트

홋카이도 메론 아이스바



홋카이도 메론 모나카



홋카이도 메론 사와



매장 한켠엔 아예 대놓고 테이블이 있어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메론을 편의점에서도 즐길 수 있다니..

다소 비싸지만(500엔) 역시 맛있었다. 여행 중에는 이렇게 꾸준히 과일 섭취를 해 줘야 한다



내가 먹은 것은 아닌 주먹밥



그리고 입가심으로 홋카이도 우유 소프트 딸기맛



주차장도 넓은 곳.. 이곳은 정말 엄청난 깡촌이다

이때 이후로 우리는 여행이 끝날 때까지 세이코마트만 고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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