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02 홋카이도 왓카나이시



홋카이도의 왓카나이에 가려는 관광객이라면 10명 중 10명이 모두 찾아갈 것이라 확신하는 소야미사키

이곳이 일본이라는 나라의 인간이 통상적으로 갈 수 있는 제일 북쪽에 있는 곳이다. 줄여서 말하면 최북단


보통 열차를 타고 가면 최북단 역인 왓카나이역에 도착하는데, 이곳까지 오려면 버스로 30분을 더 달려야 한다

보통은 역만 찍고 내려가지는 않고, 이곳에 들러서 가는 것이 보통이다


최북단이라 뭐 별 게 있진 않을 것이다. 그냥 의미상 가는거지.. 그래도 우리는 자동차로 열심히 달려 소야미사키에 도착할 수 있었다. 도착한 시간은 오후 5시



소야 미사키의 상징과도 같은









1년중 가장 더울 시기지만 이곳의 날씨는 서울 같지 않다

추워서 반팔로는 견디기 힘든 정도였다



최북단의 자존심....

소야 미사키에서 즐길 수 있는 상점이다

기념품 상점도 있고 식당도 있다


이들에게 최북단이란 무엇일까..  최북단의 식당, 최북단의 숙박시설, 최북단의 주유소 등등.. 이곳에는 무엇을 갖다붙여도 최북단이 된다



에도 시대의 탐험가 마미야 린조의 동상







지금은 보이지는 않지만 러시아의 사할린 섬과는 여기서 불과 43km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날이 좋으면 보인다고 하니 대단하다!


이렇게 보면 일본이라는 곳은 참 넓은 곳이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여기서 차를 타고 최남단까지 가려면 몇 일이나 걸릴까도 생각해 보고..



언덕에 올라가면 이런 풍경도..





현 지점에서 각 지역까지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표기해놓았는데

짧게는 근처에 있는 리시리, 레분섬

그리고 일본 최남단인 오키나와 이시가키섬은.. 2,800여키로나 된다


깜짝 놀란게 작년에 다녀왔던 프랑스 그르노블도 있었다 10,000키로가 넘는구나.. 저게 왜 있냐 하니 그냥 동위도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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