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여행기 -
2016.11.24 프랑스 그레노블
출장5일차
모든 일정이 끝났다
이제는 밤을 보내고 돌아가는 일만 남았는데..
그레노블에서 보내는 마지막 밤이 될 것이다
프랑스음식이 질려갈 때 쯤 우리가 멈춘 곳은 바로 이곳
큐슈 라멘(........)
진짜 어떤 곳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프랑스에서 먹는 일본 음식이란 대체 어떤 걸까?
가게 이름만 봐서는 라멘만 팔 것 같지만
라멘 이외에도 카레도 팔고 볶음밥, 야끼소바 돈부리 등등 전반적인 일본 음식을 내놓고 있었다
라멘도 종류가 이렇게 많아 아주 장르별로 다 있다
카레..
김치 카레는 제발 하지 말아 줬으면
김치가 무려 5유로다(.....)
외국 나가면 이렇게 귀해진다
술도 기린 아사히 맥주 정도는 팔고 있었다
그동안 입맛도 좀 떨어지고 해서 이번엔 과감히 카레를 선택하였다
맛은 전형적인 가정식 카레(....) 그리고 돈까스는 그냥 그런 맛
그냥 무난한 카레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다. 밥은 좀 질어서 마음에 안 들었다
일행들이 시킨 라멘3총사
돈코츠 미소 쇼유.. 종류별로 다 시켰다 쇼유는 특히 카라아게가 들어있어서 더 맛있어보였다
다들 맛있게 먹은 듯
서빙하는 사람은 동양인이라서 혹시 했는데 중국인이었다
심지어 사장도 중국인이었다(..........) 일본인은 단 한명도 없었다
그래도 손님도 많고 인기가 많은 식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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