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07 타오위안시 다위안구


어렵게 만든 PP카드, 이런 저런 사정이 있어서 만들고 나서 1번밖에 쓰질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도 아낌없이 사용하려고 한다

어차피 3번 밖에 쓰지 못하는데 그렇게 활용도가 높지 않다

주로 한-일 노선을 이용한다면 일부러 만들 필요는 없는 듯..



어쨌든 그건 그렇고

이번에 고른 라운지는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다

제1터미널에는 라운지도 꽤 많고 접근성도 좋아서 마음에 들었다

면세구역 안에 있다



사람도 별로 없고 조용한 듯.. 

시간대가 좋아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지만 사실 그렇게 배가 고프진 않았다





저 창구에선 요리를 직접 주문하면 만들어 준다



요리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딱히 배고프지도 않고, 그냥 맛이나 볼까 해서 동파육으로





간단하지만 실속있는 음식들로 준비되어 있었다







아침식사를 든든히 해서 그런지 많이 먹질 못하겠다



그럭저럭 먹을만 한 듯

고수도 얹어주네.. 그렇게 거부감이 들진 않았다



그리고 이렇게 남들의 방해를 받지 않을 1인석도 마련되어 있어서 좋았다



시간에 쫓겨서 그런지 생각보다 여유있게 쉬진 못한 듯

길게 환승하는 경우라면 괜찮을 것 같다



동전이 남아서 자판기에서 뽑아마신 칼피스(....)

반갑다 칼피스..



이것이 출국게이트다

타이항공 TG634.. 타이에서 출발해서 대만을 경유하여 인천으로 가는 다소 특이한 항공편이다

보통 경유하는곳을 기준으로 항공편이 달라질만도 한데..


이렇게 게이트앞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것을 생각하면

라운지에서 여유있게 쉬다 오는게 좋긴 하다



모든 아쉬움은 이곳에 두고 인천으로 떠날 준비가 다 되었다

덥지만 즐거웠던 대만여행.. 또 가고싶을정도로 너무나도 좋았던 곳이다

가까워서 홍콩이랑 번갈아서 가도 괜찮을 듯 하다





여행이 끝난지 딱 3개월만에 여행기 종료.

58편으로 너무나도 루즈했던 여행기.. 늘 그랬지만 한꺼번에 다 써버리고 싶지만

시간 쪼개기가 쉽지 않았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여행기를 작성한 내 자신에게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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