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여행기 -
2016.08.07 타이베이시 다퉁구
여행 마지막날..
인천공항으로 돌아가는 타이항공 TG654편의 시간은 12시 50분 출발
그러니까 아침에 뭐도 못해보고 바로 공항으로 가야 하는 상황이다
그래도 9일간 별 탈없이 잘 지내다 간 것에 감사를
아침만 간단하게 먹고 바로 공항으로 갈 것이다
한가로운 일요일 아침의 타이베이의 모습
전날 숙소에 들어가기 전에 너무 배가고파서 KFC에서 햄버거를 사 갔었는데
그때 포스터에서 본 아침식사가 괜찮을 것 같아서 아침에도 또 갔다
바로 이 메뉴
독일식 아침식사!
과연 이게 독일식이 맞는진 모르겠지만 그냥 넘어가자
저건 냉커피다. 타피오카 밀크티에서나 경험할 수 있는 저런 진공포장을 해 준다
맛은 딱 보이는 그대로의 맛.. 알차서 좋다
냉커피라서 뜨겁지 않게 같이 꾸역꾸역 쑤셔넣을 수 있어서 좋았다
전세계가 치짜 열풍인가..
우리나라에서도 행사를 주기적으로 했었는데
이번에는 일본에 첫 상륙을 했다고 한다
경찰의 통제하에 질서정연한 타이베이 시민들
저 사람들은 십수년간 타 와서 정말 익숙할 것이다
타이베이 메인역(타이베이처짠)
국광객운 1819번 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타이베이역 서쪽에 있는 터미널로 가야한다
아직은 공항철도가 없기 때문에 타오위안 공항으로 갈 수 있는 주 교통수단이 버스다
공항철도가 생겨도 그 편리함 때문에 계속될듯..
한국 관광객이 많은 만큼 한글 표기는 필수가 된 것인가
떠나는 날의 대만의 하늘은 아름답다
그 아쉬움은 집어 던지고 공항으로 빨리 가서 집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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