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02 난터우현 위츠향


오전에 실컷 놀고와서 오후쯤 되니까 비가 계속 왔다

원래는 오후에는 자전거를 타고 호숫가를 도는 일정을 가졌었는데

비가 오니까 할 게 없는거다. 그냥 숙소에서 푹 쉬다가 오후 늦게 쯤 되니 배도 고프고

마땅히 먹을 것도 없는데 주위에 모스버거가 있다는 것이 생각났다


수이셔 비지터센터 2층에 모스버거가 입점해 있다

그래서 뭔가 음식이 입맛에 안맞거나 할 때 좋은 것 같다





마침 대만 기간한정 상품이 막 출시가 되었고

그 중 하나를 먹어보려고 한다

인도를 테마로 한 버거 두 개.

탄두리치킨버거, 탄두리치킨라이스버거



세트가 170NT면 약 6천원 선

이정도면 국내보다 저렴한 편이다

저녁에도 비가 오면 나갈 수가 없으니 넉넉하게 사 갔다 









비가 오는게 못내 아쉬운 듯. 하루의 절반을 이렇게 날리는게 조금 그랬다

자전거 타고 나가고 싶었는데.. 

마침 몸도 안좋고 해서 푹 쉬는게 낫겠다 싶었다



숙소에 가져와서 먹은 탄두리치킨 라이스버거

카레향이 엄청 강한 치킨패티가 입에 잘 맞았다. 역시 모스는 왠만해선 실패하지 않는다


그렇게 침대에 잠들었는데 오후 5시였다.... 

이 날은 그렇게 잠만 푹 자는 것으로 일정이 끝나버렸다

돌이켜보면 약간 아쉽기도 한데

비 오는 르웨탄에서 마땅히 할 것이 없는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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