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02 난터우현 위츠향


현광사에서의 볼일은 금방 끝난다

이제 이다사오 선착장으로 갈 것이다



각 선착장에는 지정된 페리가 들어오는데 운영하는 회사가 다 다르므로 주의해야 한다



역시 이동 간 시간은 별로 걸리지 않는다

여기가 이다사오다 수이셔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



그리고 구족문화촌으로 갈 수 있는 로프웨이가 있다



아직은 오전이라 이른시간이기 때문에 사람도 별로 없고

가게들은 이제서야 문을 열기 시작했다







과일가게도 있었는데 마침 망고를 먹어보고 싶어서 한팩 샀다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맛 볼수 없는 애플망고(어윈)

한팩에 80엔이면 3천원정도인데 이 가격으로는 우리나라에서 못 먹는다

그리고 망고가 한참 제철이기 때문에 맛도 뛰어날 것이고...


사실 먹어보기 전까지는 망고라고 해서 얼마나 맛있겠어 했는데



여기서 먹어보고 생각을 바꿨다

내가 먹어본 과일 중 최고가 아닐까.. 


카메라를 항상 세트로 들고 다니는 나에게 과일을 사가지고 돌아다니는 것은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닌데

이렇게 잘라서 바로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야시장처럼 사람들이 몰려서 그것마저 쉽지 않은 환경도 아니었고

아침에 문열자마자 바로 잘라서 먹는 망고는 최고였다





이다사오의 이곳 저곳 돌아보는데 호텔이나 쉴 곳이 많아서 

차로 다니는 사람들은 수이셔보다 이곳에 묵는게 더 편할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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